사회

5월 18일의 침탈…소성리는 40년 전의 광주

5월 18일의 침탈…소성리는 40년 전의 광주

5월 14일 이후 천여 명의 경찰병력이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목요일 소성리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새벽 6시까지 소성리로 달려갔고, 경찰 폭력에 온 몸이 피멍으로 물들었다. 소성리 주민들은 그렇게 몸과 마음에 골병이 들어갔다.

[2021위클리웨비나] 일본 성소수자의 현실과 권리보장을 위한 과제

[2021위클리웨비나] 일본 성소수자의 현실과 권리보장을 위한 과제

[편집자 주] 2021 참세상 WWW : 월드 위클리 웨비나(World Weekly Webinar)는 ‘코로나19’가 낳고 있고, 드러내고 있는 위기를 넘어, 사회의 진보와 이를 실현할 주체의 재구성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사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습니다.

2021년 5월 14일 새벽, 기나긴 소성리 싸움의 시작

2021년 5월 14일 새벽, 기나긴 소성리 싸움의 시작

새벽 6시, 우리는 집회 준비를 시작했다. 소성리 마을길 양쪽에 트럭을 세워놓고 네모난 칸이 촘촘한 쇠붙이 격자의 끝을 트럭하단에 꽂아 고정시켰다. 사람들은 격자의 칸마다 들어가 앉아 사드기지로 올라가는 그 무엇도 소성리 마을길을 지날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 때 갑자기 여경들이 덮쳤고, 은학 님은 뒷걸음질을 치며 격자로 밀려와 저항했다.

보이지 않는 위협 The Loop of Pandemic

보이지 않는 위협 The Loop of Pandemic

새로이 개발된 백신은 인류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게 해주겠지만 계속될 환경파괴와 기후재난은 분명 또 다른 바이러스를 인류에게 투척할 것이다. 바이러스로 인한 팬더믹, 플라스틱 팬더믹, 이로 인한 기후재난이라는 팬더믹이 엮여 돌아가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인류의 전 지구적인 혁신이 있어야 한다.

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한 집회? 2년째 이어진 정부의 집회 탄압

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한 집회? 2년째 이어진 정부의 집회 탄압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로 여러 기본권이 제한됐지만 ‘집회의 자유’에 대한 권리는 특히 더 위축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모임, 행사 등이 보다 자유로워질 때도 집회는 전면적 금지 상태를 유지했다. 보건, 법률, 인권활동가들은 정부, 국회, 사법부가 국민의 기본권으로서의 집회를 보장하기 위한 고민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방역과 집회의 자유가 결코 대립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구를 살리는 농사

지구를 살리는 농사

탄소배출의 주범이 공장식 축산이라며 채식이 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트에 진열돼있는 대부분의 채소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탄소를 팍팍 배출하며 자란 것이라는 얘기는 없습니다. 사계절 내내 신선한 채소를 키워내기 위해 탄소 덩어리 비닐을 수없이 써야 하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써야 한다는 것. 빠른 성장을 위해 뿌리를 화학비료 푼 물에 담가 키운다는 것. 공장식 축산 못지않게 채소도 공장식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복을 단언하기

우리의 행복을 단언하기

영화 속에서 루카는 이따금 어딘가 허전해 보이는 웃음을 지으며 내내 무거워 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다. 행복이란 말을 떠올리기 힘든 표정으로 “트랜스젠더의 행복은 진짜” 라고 몇 번이고 반복한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자신과 동료들을 위안하거나 속이는 말은 아닐 것이다. 누려 보지 못한 행복을 단언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이 가능할 조건을 만드는 말이다.

‘한국판 뉴딜 2.0’을 보며 박정희가 떠올랐다

‘한국판 뉴딜 2.0’을 보며 박정희가 떠올랐다

한국사회의 구성 원리나 정부 행정은 1961년 5월 16일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의 시스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정부만 탓할 일은 아니다. ‘민주화’니 ‘촛불 정권’이니 ‘협치’니 하는 수사들 속에서 과거 우리가 가졌던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감수성을 스스로 포기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기후위기 당사자 빠진 ‘탄소중립시민회의’에 비판 거세

기후위기 당사자 빠진 ‘탄소중립시민회의’에 비판 거세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전략을 토론하는 ‘탄소중립시민회의’의 출범을 하루 앞두고 그 구성과 운영 방식이 비민주적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탄소중립시민회의는 ‘시민참여’를 가장한 비민주적 논의 테이블”이라며 이를 주관하는 탄소중립위원회부터 재편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동자, 농민, 빈민, 주민 등 기후위기 최전선의 시민과 영역을 중심으로 위원회가 재구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금메달리스트가 타겟된 페미니즘 마녀사냥에 우려 쏟아져

금메달리스트가 타겟된 페미니즘 마녀사냥에 우려 쏟아져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의 숏컷 헤어스타일을 두고 페미니즘 사상 검증이 이어져 곳곳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속되는 여성혐오 논란에 정치권과 언론 등의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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