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엄마에게도 찾아온 코로나19, 그리고 그림일기

엄마에게도 찾아온 코로나19, 그리고 그림일기

결국 비난은 낙인을 재생산하고 불안을 확산시킬 뿐이다. 그러나 위로와 연대는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든다. 원망과 불안이 앞섰던 내 마음이 무색하게 엄마의 확진 소식을 들은 친구들과 지인들은 어떤 평가나 비난도 없이 많은 도움과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었고, 그 경험은 엄마의 마음과 일상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조직된 무책임’이 만들어낸 위험의 일상화

‘조직된 무책임’이 만들어낸 위험의 일상화

그날의 토론회에서 가장 중요한 생존에 대한 이야기는 빠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 부처와 전문가들의 연구결과에 생존의 가치, 생명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생존이 위협받을 때의 비용과 위험은 어떻게 추산되는지를 되물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논의에서 우선순위가 얼마나 잘못됐는지도 꼬집었다.

“삼성 보험사가 투자한 석탄발전소로 3만 명 조기사망”

“삼성 보험사가 투자한 석탄발전소로 3만 명 조기사망”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투자한 석탄발전소의 대기오염으로 최대 3만3000명이 조기사망 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석탄발전소 투자규모에 있어 민간 금융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2년간 약 15조 원을 투자한 바 있다.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전환,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전환,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전환이 시장 활성화가 아닌, 민주적 통제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후정의포럼은 ‘공동체 에너지와 공공성’을 주제로 제2회 기후정의포럼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현재 에너지 전환 과정이 자본에 의존해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거부하고 공적 투자 확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청원, 10만 동의 완료…“국회는 원안대로 처리해야”

세월호 청원, 10만 동의 완료…“국회는 원안대로 처리해야”

지난 31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2가지 10만 국민동의 청원이 완료된 가운데, 관련 단체들이 국회에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안과 세월호 참사에 관한 박근혜 대통령 기록물 공개결의안을 10만 명이 청원한 원안대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벌어진 물대포 살수사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벌어진 물대포 살수사건

누군가가 이건 살인 행위라고 외쳤다. 용역과 수협 직원들은 농성장을 향해 커다란 선풍기를 돌리며 소화기를 뿜어댔다. 눈을 뜰 수 없었다. 겨울 외투를 입고 있었지만, 그들이 쏘아대는 물줄기의 통증은 생생하게 전달됐다. 최루액이 섞인 듯 몹시 눈이 따가웠으며 시간이 지난 후 농성자 일부는 몸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다.

사회주의 페미니스트들 “낙태죄, 자본주의와 결합해 여성억압”

사회주의 페미니스트들 “낙태죄, 자본주의와 결합해 여성억압”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100인이 형법상 '낙태죄' 전면 폐지와 함께 정부가 여성의 재생산권 전반을 보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에서 사회주의 페미니스트의 이름을 걸고 공동 행동을 진행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 관심을 끈다.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100인 선언’ 참가자들은 29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몸에 대한 국가통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낙태죄 전면 폐지를 촉구했다.

노량진 상인들 향해 물대포까지 쏘는 수협

노량진 상인들 향해 물대포까지 쏘는 수협

이날 오전 6시 경, 수협은 노량진수산시장 육교 계단공사를 위해 구 시장 상인들에게 물대포를 쏘며 강제 진입했다. 최인기 민주노련 수석부위원장은 “깜깜한 새벽 6시부터 2시간가량 수협 측 용역들이 상인들에게 물대포를 쐈다”며 “현재 상인 6명은 망루에 있고, 농성장에도 20명의 상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밀의 숲2’ 속의 비밀 경찰

‘비밀의 숲2’ 속의 비밀 경찰

검찰개혁이 아니더라도 경찰 역시 개혁이 돼야 하는 권력기관이다. 특히 정보경찰 폐지는 경찰개혁의 핵심이다. 검찰개혁이 그러하듯, 정보경찰 역시 정권의 선의나 수장의 선언에 기대어서는 그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지금까지의 폐단은 법・제도적 개혁을 통해 없애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상황변화에 따라 정보경찰도 결국 원래의 모습으로 다시 회귀할 것이다.

‘삼성전자 1위’ 기사에 빠진 것은

‘삼성전자 1위’ 기사에 빠진 것은

이런 잇단 확진에도 삼성전자가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로 빠지지 않은 건 삼성전자 노동자가 가혹할 정도의 예방수칙을 감내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뷔페와 감성주점,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극장,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2종의 방문 자제를 지시했고, 직원들은 이를 지켰다. 삼성전자 노동자는 사무실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고 주말 나들이도 안 했다.

기사 20,46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