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최대의 석탄 수입국 호주, ‘기후전쟁’과 노동자들의 고민

한국 최대의 석탄 수입국 호주, ‘기후전쟁’과 노동자들의 고민

기후정의 활동가 한 명이 철로에 체인을 매고 열차 운행을 막아선다. 혼잡한 도로에 밀착해 교통 체증을 일으킨다. 석탄 기업의 광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기업 본사 앞에서 연좌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현재 호주에선 역사상 가장 격렬한 기후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호주 정부가 지난해부터 기후 시위 탄압의 강도를 높이며 대립은 더욱 격렬해졌다.

국토부장관 후보자를 때리는 이유

국토부장관 후보자를 때리는 이유

언론이 연일 ‘부동산 세금 폭탄’이라고 떠들지만, 이는 종부세 내는 1.4%를 뺀 98.6%의 국민과 무관하다. 설사 턱걸이해서 종부세를 내더라도 시세 15억 원(공시지가 9억 원 이상) 1주택 종부세는 10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60살 이상이거나 5년 이상 거주자는 최대 70%까지 깎아준다. 이걸 두고 세금 폭탄이라고 한다.

탄가루가 내려앉은 퇴직 광부들의 마을, 까막동네

탄가루가 내려앉은 퇴직 광부들의 마을, 까막동네

강원도 삼척 도계광업소 앞 작은 마을. 길게 뻗은 기찻길과 광업소 담장 사이에 자리 잡은 섬 같은 동네. 사람들은 77가구가 모여 사는 이 마을을 ‘까막동네’라고 불렀다. 저탄장에서 날아든 탄가루가 마을에 까맣게 내려앉았다고 붙여진 이름이었다. 주민들은 짧게는 30년, 길게는 60년간 매일 탄가루를 몸에 묻히며 살았다.

“35년간 탄가루를 마셨고, 폐암에 걸렸습니다”

“35년간 탄가루를 마셨고, 폐암에 걸렸습니다”

이 동네는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만 삽니다. 그러니 정부나 회사에서 신경 쓰질 않죠. 바람 부는 날이면 광업소에 쌓여있던 탄가루와 먼지가 마을로 퍼집니다. 안 그래도 새까만 동네가 더 새까매져요. 광업소에서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연기를 피웁니다. 전깃줄이나 쓰레기 같은 것을 태우는지 매캐한 냄새가 나요.

‘낙태죄 전면 폐지’ 요구하는 여성들, 국회 밖 공청회 택했다

‘낙태죄 전면 폐지’ 요구하는 여성들, 국회 밖 공청회 택했다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이하 모낙폐)은 8일 오전 9시부터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여성들의 이어말하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국제 법제사법위원회의 형식적이고 편파적인 공청회를 규탄했다. 공청회 진술인 8명 중 단 2명 만이 여성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 발표할 진술자인 점과 편파적으로 구성됐다는 점과 공청회가 12월 9일 본회의를 단 하루 앞두고 개최됐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코로나 백신, ‘공공개발’ 했지만 분배는 불평등

코로나 백신, ‘공공개발’ 했지만 분배는 불평등

각국 정부는 제약회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해 초국적 제약회사에 막대한 투자금을 대고 있지만 상품인 백신을 구매할 권리만 확보했을 뿐 백신의 특허권이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지 않았다. 공공개발 방식으로 진행된 백신 개발이 어찌되었든 민간개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편법이 동원되어 오히려 백신 개발과 보급을 더 불안정하게 만들어 코로나19 종식을 더 힘들게 한다.

살아남기 위해 배워야 했던 몸들 너머

살아남기 위해 배워야 했던 몸들 너머

여성교도소의 흔치 않은 남성으로서 ‘욕망의 대상’이 되는 여성교도소의 트랜스젠더 남성들은 “교도관들에게 맞지 않으려면 여자가 되어야 하고 다른 수감자들에게 맞지 않으려면 남자가 되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 커다란 무언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살아남기 위해 특정한 ‘몸’을 배워야 한다.

김장이 사라진다

김장이 사라진다

김장을 한다는 것은, 장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나눔의 행복, 함께 살고 있다는 연대감과 소속감, 내가 먹을 것은 내가 직접 만든다는 성취감, 자존감 등을 이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장이 사라지는 것은 삶에서 중요한 것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요.

조주빈 징역 40년 선고, 여전히 알 수 없는 것들

조주빈 징역 40년 선고, 여전히 알 수 없는 것들

선고가 난 후,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아직 선고가 남은 재판이 있으니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잡히지 않은 범죄자들을 낱낱이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도 도모하고, 그 일환으로 교육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여기까지는 알 것도 같은데, 글쎄……. 끝나지 않은 것 중에 내가 모르는 것들을 오래 곱씹어 본다.

“국회는 낙태죄 전면 폐지안에 힘 실어야”

“국회는 낙태죄 전면 폐지안에 힘 실어야”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모낙폐)’은 27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태죄 전면 폐지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모낙폐는 “이제 국회의 시간”이라며 “헌재의 헌법불합치 판결로 사형선고를 받은 낙태죄를 부활시킨 정부안에 대해 명확히 반대하고, 낙태죄 전면 폐지안에 힘을 실어주는 국회의 역할을 강력히 요구한다”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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