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가 나고 콧물이 흐르는 정도야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친서민정책의 이면은 기만적이기 짝이 없다. 미소금융재단, 보금자리주택, 취업 후 상환제도 등은 서민정책을 표방하고 있지만 빈곤층은 철저하게 배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불임의 땅 용산에 눈물의 망루가 아닌 희망의 망루를 쌓고 끈질기고 악착스러운 지독한 저항을 하자
두 달만 지나면 용산 참사 1년이다. 용산참사 발생 300일을 하루 앞둔 14일은 강추위를 몰고 온 매서운 바람이 서울역 광장을 때렸다. 이날 용산범대위는 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범국민추모대회를 열고 “올해 안에 반드시 장례를 치르도록 국민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왜 노동운동은 그 모든 것들과 독립된 어떤 ‘투쟁’의 주체로만 인식되는가. 우리의 질문은 거기서 출발했다.
태일아! /나직이 불러본다
프레스센터 앞에서/단식농성하다가 잡혀가
학생운동하고 90년 중반에 졸업했다. “지역에서 다시 시작하자” 가 선배들의 꼬임이었다. 뭔지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운동을 하는 거니까. 계속 해야 할 것 같았으니까 그냥 홀딱 넘어갔다. 그러다 보니 인권상담을 하던 단체로 흘러들어왔고 배울 게 많겠거니...
본인이나 가족 중에 누구라도 전염병이 발생하면 유급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아픈 가족과 함께 요양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요구해야 한다. 전염병이 심각한 단계에서 만이라도 노동시간을 줄이고, 휴식을 늘리고, 아프면 언제든지 쉴 수 있는 최소한의 시스템을 가져야할 것이다.
오는 14일엔 서울역 광장에서 300일 범국민추모대회와 1,000인 1인시위를 하고, 15일엔 300일 추모 문화행사와 종교행사를 용산참사 현장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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