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가 법무부에 형법상 낙태죄 폐지를 위한 권고안을 제출했다. 여성단체들은 이를 환영하며 법무부의 ‘낙태죄’ 폐지를 다시 한번 촉구하는 한편 성과 재생산 과정 전반을 권리로서 보장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모자보건법」은 임신·출산 의무를 다한 자를 보호하겠다는 편협한 관점이 아닌 성과 재생산 과정 전반을 권리로서 보장하는 제도로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연속 세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병상과 의료 인력이 부족해 의료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은 정부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반년이 지났음에도 대책이 부재한 정부를 비판하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비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필요할 땐 빈티지로 지칭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낡았다고 말하는 논리. 이는 레트로 문화가 오래된 사물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방식이다. 시장에서 마케팅이 가능하면 ‘빈티지’로 호명해 희소성을 가진 작품으로 의미화하거나 스타일을 복제해 신상품으로 생산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상품으로 가치가 없다면 그냥 낡고 오래된 것이고 폐기돼도 상관없는 물건이 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차 팬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전담병원들이 인력과 병상, 시설 등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자체나 국가 차원의 계획이나 매뉴얼도 부재해,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당한 오성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박원순 사건’ 관련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자 피해자 변호인 및 지원단체들이 오 전 비서실장을 비롯한 역대 비서실장들을 규탄하고 나섰다. 17일엔 오성규 전 비서실장이 성추행 방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지난 13일엔 김주명 전 비서실장 역시 같은 혐의를 부인했다.
이번 건강권 학교는 지난해 7월 영상활동가 박종필 감독 2주기를 맞아 활동가들이 사회운동 활동가들의 건강권을 주제로 포럼을 조직하고 논의해온 결과이다. 프로그램은 강의에서 워크샵까지 모두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그 동안 활동가 건강권 문제를 고민해온 활동가들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내 몸이 나의 것이 아닌 게 되어버린 그날을 지우는 것보다 외치는 것을 선택한 이후의 삶이 덜 고통스러운 건 아니었다. 그러나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건 언제나 나의 삶이었고 나는 살아있었다.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이들의 ‘의대 증원, 공공 의대 계획 철회’ 요구 등이 코로나19로 증폭된 의료 공공성 요구를 역행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을 비판하는 단체들은 ‘의료 인력 확충’을 통해 공공의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체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도 사립의대와 지역민간병원의 혜택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 정책의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했다.
더 많은 수확물을 위해 개량을 거듭하면서 열매들은 커지고 달아지고 맛있어졌지만 작물이 스스로 가지고 있던 적응력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벌레 한 마리 들어오지 못하는 하우스에서 자라거나, 각종 살충제, 제초제와 화학비료로 자란 작물들은 스스로 가지고 있었을 각종 힘들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성폭력은 피해자만의 싸움이 아닌 사회 모두의 싸움이 돼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래야만 무언가가 바뀌고 피해자가 생존할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나와 J씨가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운동 사회가 A단체와의 싸움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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