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the scar of whiteness

the scar of whiteness

내 몸이 나의 것이 아닌 게 되어버린 그날을 지우는 것보다 외치는 것을 선택한 이후의 삶이 덜 고통스러운 건 아니었다. 그러나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건 언제나 나의 삶이었고 나는 살아있었다.

의협 총파업 앞두고, ‘의료공공성 역행’ 비판 잇따라

의협 총파업 앞두고, ‘의료공공성 역행’ 비판 잇따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이들의 ‘의대 증원, 공공 의대 계획 철회’ 요구 등이 코로나19로 증폭된 의료 공공성 요구를 역행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을 비판하는 단체들은 ‘의료 인력 확충’을 통해 공공의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체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도 사립의대와 지역민간병원의 혜택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 정책의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했다.

풀 속에 살아요

풀 속에 살아요

더 많은 수확물을 위해 개량을 거듭하면서 열매들은 커지고 달아지고 맛있어졌지만 작물이 스스로 가지고 있던 적응력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벌레 한 마리 들어오지 못하는 하우스에서 자라거나, 각종 살충제, 제초제와 화학비료로 자란 작물들은 스스로 가지고 있었을 각종 힘들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성폭력 고발 이후 : A단체와의 8년간의 투쟁

성폭력 고발 이후 : A단체와의 8년간의 투쟁

성폭력은 피해자만의 싸움이 아닌 사회 모두의 싸움이 돼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래야만 무언가가 바뀌고 피해자가 생존할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나와 J씨가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운동 사회가 A단체와의 싸움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차별금지법, 우리의 삶을 셀 수 있도록

차별금지법, 우리의 삶을 셀 수 있도록

차별을 다루는 공적인 언어가 부재한 가운데 너무 많은 차별이 차별로 인식되거나 규정되지 않기에, 차별은 말 그대로 헤아려지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다. 차별을 말할 수 없다면, 애초에 차별을 알아챌 수 없다면, 평등은 불가능하다. “차별을 알아채고 개입하며 평등한 관계를 실천하는 힘”이 없다면 존엄도 행복도 불가능하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필요한 이유다.

부양의무제 폐지 삭발 투쟁 “자식에게 짐 될 순 없다”

부양의무제 폐지 삭발 투쟁 “자식에게 짐 될 순 없다”

사회단체들은 정부의 임기 내 부양의무제 기준 폐지 계획이 결정될 오는 10일 ‘61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앞두고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저의 인생은 어릴 때는 어머니의 짐이 되었고 나이가 들어서는 자식들의 짐이 되고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한평생 짐이 됐는데 자식들에게까지 짐이 될 수는 없습니다.

불안감 키운 수돗물 유충 사태, 원인은?

불안감 키운 수돗물 유충 사태, 원인은?

지난 달 인천광역시의 수돗물 유충 발생 원인이 인력 부족과 비용 절감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수도시설 운영인력이 대폭 감축됐고, 정수장이 비용 절감측면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관리 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초등돌봄, ‘교육’이냐 ‘복지’냐…운영 책임 놓고 갈등

초등돌봄, ‘교육’이냐 ‘복지’냐…운영 책임 놓고 갈등

‘학교’가 초등돌봄의 운영 주체여야 하는지, 아니면 이를 ‘지자체’로 이관해야 하는지를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돌봄전담사들은 초등돌봄이 ‘교육’의 영역이며, ‘학교’가 운영 주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교원단체 등은 초등돌봄을 ‘복지’의 영역으로 전환시켜 ‘지자체’로 운영을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 최숙현 법’은 미봉책, 스포츠 인권 명시한 법 필요”

“‘고 최숙현 법’은 미봉책, 스포츠 인권 명시한 법 필요”

철인3종경기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을 계기로 발의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가운데, 해당 개정안만으로는 미봉책으로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정안과 관련해 ‘철인3종 선수 사망사건 공대위’는 “‘국위 선양’ 조항 삭제는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법 개정만으로는 미봉책에 그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내일부터 ‘개인정보 도둑법’ 시행된다”

“내일부터 ‘개인정보 도둑법’ 시행된다”

오는 5일부터 일명 ‘개인정보 도둑법’이라 불리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 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법안 시행을 앞두고 정보인권 및 시민사회 단체는 통합 개인정보보호위원회(보호위원회)의 독립적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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