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고 박원순 성추행 사건 ‘민관합동조사단’에 넘긴다

서울시, 고 박원순 성추행 사건 ‘민관합동조사단’에 넘긴다

서울시가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는 이 사건과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명확하고 숨김없이 진상규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한 박 시장 성추행 사건 관련한 모든 의문점들을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영역으로 넘겼다. 서울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한 조사단의 구성과 운영을 약속드린다. 구체적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여성단체와 구체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사노동은 생산적 노동이다

가사노동은 생산적 노동이다

달력은 권력이라 했던가? 익숙한 기념일이 아닌 낯선 날들이 등장하는 것은 기존 권력에 변화가 생겼음을 뜻한다. 이 변화는 많은 이들의 투쟁의 결과다. 필자가 기억하는 6월의 달력에는 가사노동자와 성노동자가 존재한다. 6월 16일은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이다. 그리고 이어서 6월 29일은 한국 ‘성노동자의 날’이다.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은 올해로 9회째가 된다.

서울시 여성공무원, 성차별적 조직문화 겪고 있었다

서울시 여성공무원, 성차별적 조직문화 겪고 있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피해자가 4년간 신고를 못 한 이유는 조직 내부의 성차별적인 문화 탓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는 변호인을 통해 서울시 내부에 도움을 요청해도 시장을 비호하는 말들 때문에 더 이상 피해 호소를 할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피해자뿐만 아니라 서울시 여성 공무원들은 성희롱을 문제 삼으면 피해자만 손해본다는 인식을 넓게 공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축복

어떤 축복

지난 6월 17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심사위원회는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를 연회 재판위원회에 기소했다. 그의 죄명은 ‘성소수자들을 위해서 꽃을 뿌리며 축복한 죄’. 성소수자들에게 꽃을 뿌려 축복한 목사는 면직이나 출교라는 중징계를 받지만, 유신과 군사 쿠데타를 칭송하고, 수많은 이들을 고문하거나 학살한 독재자들에게 조찬기도회까지 만들어 축복과 축원을 아끼지 않았던 목사들은 누구도 징계를 받은 적이 없다.

서울시, 박원순 피해자 도움 요청에도 “그럴 사람 아니다”

서울시, 박원순 피해자 도움 요청에도 “그럴 사람 아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피해자가 박원순 시장을 고소하기 전, 서울시에 도움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해당 조례를 들어 수사 종결된 사안의 경우 서울시가 조사를 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이번 성추행 사건을 확대하고 방치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직접 조사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원순 피해자 “긴 침묵의 시간, 홀로 많이 힘들고 아팠습니다”

박원순 피해자 “긴 침묵의 시간, 홀로 많이 힘들고 아팠습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폭력을 고발한 피해자가 심경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는 심경을 담은 글을 전해 “진실의 왜곡과 추측이 난무한 세상을 향해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고 밝혔다.

“사람이 죽었는데”…성폭력 혐의 거론없는 애도는 본질적으로 백래시다

“사람이 죽었는데”…성폭력 혐의 거론없는 애도는 본질적으로 백래시다

누군가는 “박원순 시장 조문은 자유”라며 조문을 두고 정쟁화하지 말라고 말한다. 성폭력 혐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도 주장한다. ‘사람이 죽었는데, 애도부터 하고 성폭력 사건은 나중에 얘기하라’는 얘기도 들린다. ‘박원순 시장이 사망해 반론권이 없으니 피해자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는 말도 쏟아졌다. 이 같은 주장들은 일부 합리적이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으나 본질적으로는 개소리이자, 백래시다.

“코로나19 확산, 성인지적 대응 필요”

“코로나19 확산, 성인지적 대응 필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성별 불평등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성인지적 감염병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7일 ‘의회외교 동향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해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젠더 차원의 영향, 성별불평등 현상의 지속과 확산에 따른 경제·고용·돌봄·젠더폭력 등에 대해서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 성추행 혐의, “서울시 조사 필요” 요구 커

박원순 시장 성추행 혐의, “서울시 조사 필요” 요구 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전날 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앞으로 정치권이 이를 어떻게 수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해당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지만 직장 내 성폭력 사건 발생 시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주장했던 서울시였던 만큼, 서울시가 이 문제 역시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고 최숙현 사망 이후, “피해자 지원 위해선 엘리트 체육계 영향 차단해야”

고 최숙현 사망 이후, “피해자 지원 위해선 엘리트 체육계 영향 차단해야”

폭행과 가혹행위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 고 최숙현 선수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엘리트 체육계 중심의 스포츠 구조개혁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체육계 시민단체들이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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