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번방’들과 성의 경제학

‘n번방’들과 성의 경제학

최근 몇 년간 한국사회 페미니스트들은 ‘성착취’라는 개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언론도 확실하게 ‘성착취’라는 개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성착취’ 개념은 ‘성폭력’의 경제 혹은 경제구조로 이어지는 고리가 된다. 폭력과 착취의 연결선 그 경계에서 한쪽은 범죄고 한쪽은 합법이 된다.

노량진역

노량진역

걱정과 우려 섞인 말들이 채 끝나기도 전 4시부터 강제철거가 시작됐다. 2월 21일, 서울 동작구청은 노량진역 1번 출구 앞 기습 철거를 단행했고, 약 20여 개의 포장마차를 부숴 압수해 갔다. 포크레인이 하늘에서 내려와 찍은 자리에 할매들이 드러누웠다.

‘기본소득’ 아닌 ‘긴급재난생활비’를 계급선별적으로 분배해야

‘기본소득’ 아닌 ‘긴급재난생활비’를 계급선별적으로 분배해야

코로나19가 한국을 덮친 지 3달째다. 긴급재난으로 인해 실물경제가 얼어붙고, 일터는 가동율이 곤두박질치고, 노동자들은 해고되거나 무급 휴가를 강요당하고 임금이 자연 삭감되고 있다. 소득이 줄고 있는 가운데 저축한 돈도 얼마 없는 사람들은 코로나19보다 생계난이 더 두렵다. 이들을 위한 ‘긴급 생활비’ 지원이 필요하다. 역병이 재난이라면 말이다.

툭 까놓고 얘기합시다, 문제는 자본주의입니다

툭 까놓고 얘기합시다, 문제는 자본주의입니다

4월 1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청년 발언대회 “청년이 말한다: 문제는 자본주의다, 사회주의가 답이다”가 열립니다. 자본주의 때문에 내 삶이 얼마나 힘든지, 청년 문제를 십 수 년째 해결 못하는 자유주의세력과 수구세력 모두 얼마나 한심한지, 우리가 왜 지금 사회주의를 말할 수 있고 말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발언을 기대합니다.

한신대, 농성 이유로 학생 8인 징계 시도, “유례없어”

한신대, 농성 이유로 학생 8인 징계 시도, “유례없어”

한신대학교가 농성을 벌인 이유로 학생 8명을 지도위원회(지도위)에 회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신대 총학생회는 20일 오후 2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을 진행하고 농성장에 있었다고 학생지도위에 학생을 회부하는 것은 유례가 없다”며 “학교 당국은 현재 학생들을 탄압하는 용도로 학생지도위 기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농담(弄談)같은 유하네 농담(農談)

농담(弄談)같은 유하네 농담(農談)

시골 마을 어디서든 심각한 얘깃거리로 나오고 있는 노령화, 인구절벽의 문제, 농민 스스로가 망가뜨리고 있는 자연, 막무가내로 지어지는 태양광 발전소며 축사들, 아이들이 없다는 이유로 사라지고 있는 작은 학교들 등등. 도시의 삶에 가려진 문제들이지만 결국 우리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많은 이야기들이 시골에 있습니다.

누가 ‘착한 피해자’이고, ‘나쁜 피해자’인가

누가 ‘착한 피해자’이고, ‘나쁜 피해자’인가

최근 운동 사회에서의 2차 가해 양상은 더욱 정교해졌다. 피해자를 노골적인 거짓말쟁이로 모는 것이 2차 가해로 지적되자, 그 대신 피해자에게 자의적이고 강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고 있다. 또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피해자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방식으로 2차 가해 방식이 바뀌고 있다.

한국에 상륙한 그린뉴딜, 이제 출발점이다

한국에 상륙한 그린뉴딜, 이제 출발점이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그린뉴딜은 공통적으로 현재의 기후위기가 비상사태에 준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와 100% 재생 에너지를 목표로 삼는다. 국가의 적극적 투자 및 정책집행을 통한 재생 에너지로의 재편과 녹색 일자리 창출 외에도 주거, 교통, 노동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약속한다.

혐오의 정치경제적 구조

혐오의 정치경제적 구조

여성과 트랜스젠더 혐오구조를 형성해 온 가부장체제에 맞선 싸움은 ‘여성’과 ‘트랜스젠더’의 공동 싸움일 수밖에 없다. 현재 성적 혐오를 생산하는 남성-이성애-자본 중심 가부장체제에 대한 ‘성투쟁’은 한국에서 그리고 지구지역적으로 전면화 되고 있다.

인권위 “코로나19 확진자 과도한 사생활 공개, 2차 피해 우려”

인권위 “코로나19 확진자 과도한 사생활 공개, 2차 피해 우려”

인권위는 현재의 개인별 방문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는 방식이 아닌, 개인을 특정하지 않고 시간별로 방문 장소만을 공개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확진환자가 거쳐 간 시설이나 업소에 대한 보건당국의 소독과 방역 현황 등을 같이 공개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확진환자의 내밀한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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