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 어디서든 심각한 얘깃거리로 나오고 있는 노령화, 인구절벽의 문제, 농민 스스로가 망가뜨리고 있는 자연, 막무가내로 지어지는 태양광 발전소며 축사들, 아이들이 없다는 이유로 사라지고 있는 작은 학교들 등등. 도시의 삶에 가려진 문제들이지만 결국 우리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많은 이야기들이 시골에 있습니다.
최근 운동 사회에서의 2차 가해 양상은 더욱 정교해졌다. 피해자를 노골적인 거짓말쟁이로 모는 것이 2차 가해로 지적되자, 그 대신 피해자에게 자의적이고 강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고 있다. 또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피해자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방식으로 2차 가해 방식이 바뀌고 있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그린뉴딜은 공통적으로 현재의 기후위기가 비상사태에 준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와 100% 재생 에너지를 목표로 삼는다. 국가의 적극적 투자 및 정책집행을 통한 재생 에너지로의 재편과 녹색 일자리 창출 외에도 주거, 교통, 노동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약속한다.
여성과 트랜스젠더 혐오구조를 형성해 온 가부장체제에 맞선 싸움은 ‘여성’과 ‘트랜스젠더’의 공동 싸움일 수밖에 없다. 현재 성적 혐오를 생산하는 남성-이성애-자본 중심 가부장체제에 대한 ‘성투쟁’은 한국에서 그리고 지구지역적으로 전면화 되고 있다.
인권위는 현재의 개인별 방문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는 방식이 아닌, 개인을 특정하지 않고 시간별로 방문 장소만을 공개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확진환자가 거쳐 간 시설이나 업소에 대한 보건당국의 소독과 방역 현황 등을 같이 공개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확진환자의 내밀한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수원시의 M노숙인자활시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빌미로 홈리스들을 사실상 강제 퇴거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9일 빈곤사회연대, 홈리스행동 등 사회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시설에서 쫓겨난 홈리스들의 긴급구제를 요청했다.
지난해, 작가는 현실사회로 돌아와 청년 여성의 삶에 침착했다. 2019년 발간한 장편소설 《마르타의 일》은 지금 한국사회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린다. 젠더폭력과 차별, 불평등과 경쟁에 내몰린 그들의 싸움은 절박하기 때문에 이기적이다. 끊임없이 ‘싸우는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상과 싸우고 있는 박서련 작가를 만났다.
3인 가족인 모나가 사는 집은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35만 원. 1년 전 모나가 인천에서 동두천으로 이사 올 당시 노원에 있는 난민 조직이 180만 원을 지원해준 덕에 살게 된 곳이다. 그의 집은 동두천시 상패동에 있다. 동두천시에서 가장 낙후된 곳으로 꼽히는 동네다.
소요산 주차장 인근에는 버려진 폐허 건물 하나가 숨어있다. 지도상에도 나오지 않는 곳. 굳이 찾으려 애쓰지 않는 한 눈에 띄지 않는 곳. 마치 누가 꽁꽁 숨겨놓기라도 한 듯 잡초와 이끼가 가득 찬 건물. 그곳은 과거 동두천 기지촌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가두던 성매매 여성 낙검자 수용소, 몽키하우스다.
마을 여성들은 기지촌 여성의 아이들을 돌보며 돈을 벌었다. 아이들은 보모와 같았던 주민들을 잘 따랐다. 그 아이들도 이제 나이를 먹어 쉰을 훌쩍 넘긴 나이가 돼 있을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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