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경제에 집착하며 기득권을 누리는 자들을 위해서 많은 나라가 물에 잠기도록 방치하는 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삶의 터전을 잃도록 내모는 것이, 후세대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갈 권리를 빼앗는 것이, 지구 생명체들에게 멸종 위기를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역사적 범죄인지를 폭로해야 할 때다.
사상 최초. 자취생들이 거리에 나선다. 성공회대 총학생회,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를 비롯한 16개 학생회·학생단체가 오는 10월 5일 자취생 총궐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요구는 임대료 상한제, 최저주거기준 보장, 공공주택 확대다. 별안간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들이 ‘총궐기’까지 하겠다고 나섰을까.
HIV/AIDS를 예방하고 감염을 줄여나가는 일은 개인의 몫이 아니다. HIV/AIDS의 현실에 맞서 싸워온 여성들의 행동과 그들이 변화시킨 현실이 증명하듯 모든 이들의 성적 권리, 건강할 권리, 재생산의 권리가 보장될 때 HIV/AIDS의 확산과 낙인의 현실은 끝날 것이다.
근대의 도시 생활에서 소음은 시끄럽기만 하고 없어져야 할 것, 차단하거나 감쇄시켜야 할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앞으로 20년 이내에 선진 국가들에서는 대부분의 내연기관 교통수단이 사라지면서 도시에서의 차량 소음 또한 함께 사라질 것이다.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감염인의 삶을 차단하는 일이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방하고 퇴치해야 하는 것은 특정한 바이러스나 병이 아니라 그것을 빌미 삼아 행해지는 차별과 배제, 그와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겪는 삶의 질 저하일 것이다.
사이버성폭력은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젠더 폭력으로, 피해경험자의 여러 권리를 침해한다. 현재까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는 UN 자유권 규약 5차 심의 NGO 쟁점 보고서, UN 프라이버시권 특별 보고관 방한 대응을 위한 사전 보고서 제출 등의 활동을 통해 사이버성폭력이 침해하는 자유권의 영역과 프라이버시권 영역을 공식적으로 다룬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장애인 노동 관련 진정 사건 중 91.2%는 기각·각하 결정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위가 장애인 노동 문제에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5년간 인권위에 접수된 장애인 노동 관련 진정 사건은 352건이다. 이 중 231건이 각하(65.6%), 90건(25.5%)이 기각됐다.
분노는 결코 헷갈리지 않는다. 한여름 장마철 갈지 못한 생리대보다 불쾌한 그 입을 다물게 하는 건 더 큰 우리 목소리라는 걸 이제 아니까.
2013년,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은 1장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경험할 권리’에서부터 5장 ‘자신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권리’까지 총 5장 16개 조로 작성된 ‘청소년 성적 권리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청소년은 2차 성징에 따른 몸의 변화를 수치심 없이 경험할 권리, 자신의 몸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권리, 자신의 몸 상태에 따른 배려와 지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추모사업회는 오는 7월 12일과 19일, 24일 삼일에 걸쳐 416연대 강당에서 ‘사회운동 활동가의 건강권을 묻다’라는 주제로 추모포럼을 개최한다. 추모사업회는 “인권이 보장되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달려가는 활동가의 건강권은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이번 활동가 건강권 포럼을 통해 논의의 물꼬를 터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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