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타인이 되는 체험-가상현실(VR)은 더 많은 자유를 줄까?

타인이 되는 체험-가상현실(VR)은 더 많은 자유를 줄까?

다른 환경과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간접 경험한 우리는 그들의 처지와 당면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 시대의 불화나 혐오의 정서도 이런 예술의 형식을 통해 극복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퀴어로 나이 들기

퀴어로 나이 들기

서로 가까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관계망을 만들어 나가고 있기도 하다. 20대의 나는 40대 레즈비언인 나를 상상할 수 없었지만, 이제 40대의 나는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믿는다.

장학썬으로 나타나는 성착취 카르텔, ‘검찰’이 핵심

장학썬으로 나타나는 성착취 카르텔, ‘검찰’이 핵심

일명 ‘장학썬’으로 불리는 사건들은 특권층이 주축이 된 성착취∙성폭력 카르텔이었다. 남성 특권층이 누린 (성)접대와 (성)상납은 비즈니스로 포장됐고, 여성은 도구로써 착취당했다. 그리고 이러한 카르텔의 중심에 ‘검찰’이 가장 큰 적폐 세력으로 지목됐다.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9일 오후 광화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고 장자연씨 사건, 김학의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버닝썬 사건으로 드러난 성착취∙성폭력 카르텔 분쇄를 위한 집담회’를 개최했다.

KBS에서 재난방송이 ‘스페인어’로 나온다면?

KBS에서 재난방송이 ‘스페인어’로 나온다면?

재난방송은 이번에도 늦었다. 문제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방송이 강원 산불 관련 특보체계로 전환됐을 때도 문제는 여실히 드러났다. 수어방송이 제공되지 않고 있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긴급하게 SNS를 통해 “두 공중파 방송국은 재난 속보에 수어통역을 지원 하십시오” 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수어방송은 4월 5일 오전에서야 시작됐다.

헌법불합치 ‘집시법 11조’, 당사자 재심 청구

헌법불합치 ‘집시법 11조’, 당사자 재심 청구

집시법 제11조를 이유로 처벌을 받은 당사자들이 자기 사건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국회 등 원천적 집회 금지 장소를 규정한 집시법 제11조를 두고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헌재는 지난해 5월~7월 이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신은 선택한 사람과 가족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선택한 사람과 가족하고 있습니까?

《워커스》가 가족구성권연구소의 나영정 연구위원을 만나 다양한 가족 형태의 보장이 어떤 점에서 중요하고 시급한지 이야기를 들었다. 나 연구위원은 장애여성공감, 성과재생산포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웹하드 카르텔에 선 긋던 DCNA, 카르텔 일부로 드러나

웹하드 카르텔에 선 긋던 DCNA, 카르텔 일부로 드러나

웹하드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콘텐츠 업체의 연합체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DCNA)’가 양진호 소유 웹하드사 인물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웹하드 카르텔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DCNA는 웹하드사의 불법 영상물 유통 문제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양진호가 실소유한 회사의 인사들이 DCNA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버닝썬 사건을 둘러싼 사이버성폭력의 흐름

버닝썬 사건을 둘러싼 사이버성폭력의 흐름

이렇게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억지로 여성의 ‘동의’를 만들고, 그렇게 해도 공급량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 명목상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약물강간 등의 형태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아예 소거해 판매하는 성산업 구조는 사이버 성폭력의 영역에서도 쉽게 포착할 수 있다. 스튜디오 촬영회처럼 오프라인에서 여성에게 직접적인 폭력을 가해 동의를 강요하거나 그루밍, 여성 상품화 문화 등을 통해 좀 더 간접적인 접근으로 ‘동의’를 얻어내고 촬영물을 생산한 후 유포하는 것, 여성을 동의 없이 찍어 유포하는 것이 같은 선상에서 연결돼 있다.

임신중지에 대한 진짜 뉴스를 들을 차례

임신중지에 대한 진짜 뉴스를 들을 차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여성위원장이자 성과재생산포럼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윤정원 의사를 만나 사실 관계가 충돌하는 지점을 물었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윤 씨는 성폭력피해자 및 성소수자 진료를 맡으며 여성주의 의료에 힘써왔으며, 낙태죄 폐지 등 여성 건강권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주님의 이름으로 행해진 ‘낙태 반대’ 정치세력화(2)

주님의 이름으로 행해진 ‘낙태 반대’ 정치세력화(2)

나영 공동집행위원장은 “보수 기독교 근본주의 세력은 이후 자유한국당의 부활을 꿈꾸며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편 동성애 반대나 낙태 반대 등을 내세운 정치적 공격과 장외 투쟁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들을 비롯한 천주교 등의 세력 역시 이후 낙태죄와 관련한 법제도적 변화에 있어, 상담의무제나 양심적거부 등의 가능한 영역을 따 내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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