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니야, 말을 못하는 거야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니야, 말을 못하는 거야

정말 이렇게 말문이 막힐 줄은 몰랐다. 구글맵과 번역기에 의존해가며 헬로 땡큐 쏘리만 돌려쓰던 나는 더듬더듬 겨우겨우 영어를 써봐도 한국 말버릇이 나온다는 걸 깨달았다.

비일상적인 일상에 대하여

비일상적인 일상에 대하여

부치, 트랜스젠더, 레즈비언과 같은 하나의 단어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일상이 이들의 삶에는 있다. 어떤 지역에 사는지, 어떤 시대를 거쳐 어떤 나이에 이르렀는지, 어떤 공간에서 생활하는지, 직업은 무엇인지, 누구와 어떤 형태의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는지와 같은 수많은 요소들이 얽힘으로써 이들 각각의, 서로 다른, 일상이 구성된다.

투명해지고 싶지 않다

투명해지고 싶지 않다

나는 요리가 취미인 사람이었다. 그땐 음식을 만들어 혼자 먹기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더 자주 했다.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온종일 마음이 환해졌다. 가장 많이 나눠 먹었던 음식은 ‘딸기코코넛밀크 푸딩’이다. 딸기와 코코넛 밀크가 푸딩에 함께 들어가면 멋진 맛이 난다는 걸 깨달은 후부터는 기회만 생기면 그걸 만들었다.

6.13 노점상대회 “정권교체에도 도시빈민 생존권 위협받아”

6.13 노점상대회 “정권교체에도 도시빈민 생존권 위협받아”

32차를 맞은 6.13 정신계승 노점상대회가 광화문에서 열렸다. 3천여 명이 모여 도시빈민들의 생존권을 쟁취하자고 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이하 민주노련)은 11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제32차 6.13 정신계승 노점상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모인 3천여 명의 노점상들은 서울시 노점가이드라인 등 노점관리대책 폐기와 노량진수산시장 강제철거 중단 등을 요구했다.

‘벗방’으로 대동단결, 출구 찾은 웹하드 카르텔

‘벗방’으로 대동단결, 출구 찾은 웹하드 카르텔

5월 17일 밤 10시, 웹하드에 접속해 BJ방송을 켰다. 생방송 중인 106개 방 중 98개가 모두 여성BJ의 ‘벗방’이었다. 남성BJ의 방송은 10개가 채 안 됐다. 그마저도 여성을 게스트로 초대하거나, 길거리 헌팅을 중계하는 방송이었다. 2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접속해 있는 방이 10개가 넘었다. 1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있는 방도 50여 개나 됐다.

[포토] 2019 서울퀴어퍼레이드

[포토] 2019 서울퀴어퍼레이드

1일 제20회 서울퀴어퍼레이드 행사가 서울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서울퀴어퍼레이드엔 총 8만 여명이 참여했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서울 도심 퍼레이드엔 7만 명이 나섰다.

독일 ‘부동산기업 몰수 운동’···“모두를 위한 사회화를!”

독일 ‘부동산기업 몰수 운동’···“모두를 위한 사회화를!”

베를린에서만 4만 명이 DW 몰수와 사회화를 위해 시위를 벌였다. 슈피겔의 표현만큼, 현재 독일에선 DW 몰수와 사회화 운동이 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동독이 자본주의 서독에 흡수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 독일 국민들은 다시금 사회주의 정책에 눈을 돌리고 있으니 말이다.

20주년 퀴어퍼레이드 최대 규모…7만 명 평등행진 함께

20주년 퀴어퍼레이드 최대 규모…7만 명 평등행진 함께

2000년부터 시작한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올해가 20년째를 맞이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주요 행사인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올해엔 8만 명이 참여했다. 1일 제20회 서울퀴어퍼레이드 행사가 서울 광장에서 열렸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 측은 연인원 8만 명이 부스 행사, 축하 공연에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퍼레이드에도 5만5천 명 정도가 참석하는 등 축제의 열기는 뜨거웠다.

‘핫한 투자 아이템’ 쉐어하우스, 청년들은 두 번 운다

‘핫한 투자 아이템’ 쉐어하우스, 청년들은 두 번 운다

청년들을 위한 조금 더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거형태는 없는 걸까? 고민을 거듭하는 와중에 새로운 주거의 세계를 발견했다. 이른바 ‘쉐어하우스’. 공유 경제에 힘입어 등장한 ‘공유 주택’이라고 한다. 월세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보증금도 두 달 치 월세 수준이다. 솔깃했다. 드디어 살 집을 찾은 것만 같았다.

자본의 출구전략,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자본의 출구전략,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자본과 투기꾼들은 정부의 규제를 우회하는 새로운 탈출구를 찾거나, 정부와 공조해 또 다른 투기 시장을 만들었다. 《워커스》가 ‘투자’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투기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이들의 움직임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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