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께 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이제는 서울시가 나서야 한다

함께 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이제는 서울시가 나서야 한다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개설자인 서울시를 상대로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렸다. 현대화 사업의 이름으로 문을 연 신 시장의 3년을 평가해 보자는 것이다.

청계천 을지로 5만여 기술자들의 운명은?

청계천 을지로 5만여 기술자들의 운명은?

당장 한호건설그룹은 서울 을지로 청계천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연 면적 약 100만㎡에 도심복합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원순 식 도시재생사업의 흐름과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용산참사, 검찰총장 유력후보 수사외압에 진상규명 지연”

“용산참사, 검찰총장 유력후보 수사외압에 진상규명 지연”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알려진 조 모 검사 등의 수사외압으로 용산참사 진상조사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용산참사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들은 1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제기하고 청와대에 대책을 촉구했다.

친구가 되기 위해 착한 마음은 필요 없어

친구가 되기 위해 착한 마음은 필요 없어

시설 안에서 혜정 씨의 행동은 “어른이 되면”이라는 말에 막히곤 했다. “어른이 되면”이란 말이 필요 없는 세상에서, 자매는 어느덧 1년 6개월 넘게 함께 살고 있다. 영화 <어른이 되면>의 장혜영 감독을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사그라지지 않는 용산참사 10년과 부동산 독점의 시대

사그라지지 않는 용산참사 10년과 부동산 독점의 시대

붉게 타오른다. 좀처럼 꺼지지 않았다. 꺼지나 싶다가고 사방에서 불어오는 헛바람이 불씨를 살리고, 부풀리고, 태운다. 2009년 1월 20일 검붉게 타오르던 용산 남일당 망루의 불은 삽시간에 모든 삶을 태우고 꺼졌지만, 부동산 욕망의 불은 불패 신화 속에서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금 여기의 파록 버사라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지금 여기의 파록 버사라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이 멈출 줄을 모르고 수많은 사람들이 프레디 머큐리의 일화들을 찾아내며, 곳곳에서 퀸의 노래가 다시 울려 퍼지는 한국의 2018년. 그러나 이곳에도 파록 버사라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스쿨미투, 2월 초 UN에서 학교 내 성폭력 직접 증언 예정

스쿨미투, 2월 초 UN에서 학교 내 성폭력 직접 증언 예정

스쿨미투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청소년 당사자들이 국제사회에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적착취와 학대에 대해 직접 알릴 예정이다. 최근 UN아동권리위원회는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에 대한민국 국제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사전 심의 자리 및 아동당사자와 위원회 간의 비공개 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스쿨미투를 폭로한 청소년 당사자와 활동가, 변호사 3인은 오는 2월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아동권리위원회에 참여해 스쿨미투 현안을 알리게 됐다.

삼척에서 보는 생명력, 노동자 그리고 반핵투쟁

삼척에서 보는 생명력, 노동자 그리고 반핵투쟁

작업장 바로 옆이 유명 여행지라니…. 그동안 가보았던 산이나 하천을 생각해보니 이렇게 레미콘 장소가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무심코 지났던 장소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여행지와 일터의 경계는 누가 나누어 온 것일까. 그 구분은 우리네 삶의 연관성을 잘라내고 있지는 않은가. 자본은 노동의 공간을 분할하면서 이윤을 축적 했다.

녹지국제병원과 ‘뱀파이어 효과’

녹지국제병원과 ‘뱀파이어 효과’

‘영리병원 허가’는 ‘의료민영화’를 완성하는 퍼즐 중 가장 핵심적인 조각을 이어붙인 것이다. 한국사회 보건의료시스템의 ‘공공성’을 유지하는 댐이 무너지는 균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 초반에 타올랐던 촛불의 주된 요구는 ‘의료민영화 반대’였다. 10년이 지나고 ‘촛불’의 힘으로 등장한 문재인 정부는 의료민영화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촛불의 아이러니’다.

청계천 물어뜯는 굴착기, 이윤 위한 도시재생

청계천 물어뜯는 굴착기, 이윤 위한 도시재생

청계천이 아프다. 그동안 이곳이 헐릴 거라는 소식은 들어왔는데 기어코 쓸어버리고 새로운 건물을 짓겠단다. 이미 굴착기는 들개처럼 노쇠한 공룡의 옆구리를 사정없이 물어뜯고 있었다. 한때 ‘위대한 한국 근대화의 상징’으로 알려졌던 청계천 공구상가 그곳에 터전을 일구며 피와 땀으로 ‘도시의 신화’를 이루었던 사람들도 함께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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