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풀무원 사측에 항의해 산하 조합원 2명이 파업 51일째인 24일 오전 3시25분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맞은편 30m 높이 광고탑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권위 건물 옥상에 있는 광고판에서 고공농성을 벌인지 4개월이 넘었다.
6년여가 되어서야 가능해진 쌍용차의 노사 협상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서럽다. 숱한 노동자들의 직접행동이 만둔 결과여서 기쁘지만, 노동자는 ‘말’에 낄 수 없는 존재, 대화와 협상의 주체로 여기지 않는 사회의 잔인함에 입은 상처들 때문이다.
충북 옥천 광고탑 22미터 고공에서 농성투쟁을 벌이던 이정훈 유성영동지회장이 259일만 인 28일 12시경 농성을 해제했다. 이 지회장은 들것에 누워 크레인으로 내려왔다. 김성민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은 몸이 아픈 이정훈 지회장을 대신해 이 지회장의 ‘조합원에게 드리는 편지’ 글을 낭독했다.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전남동부지역기중기지회 조합원 2명이 기중기 임대사들의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2일 새벽 4시30분경 여수시 석창사거리 인근 30미터 높이 송전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업주 처벌을 촉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한 지 202일째다. 이정훈 금속노조 유성기업 영동지회장은 충북 옥천나들목 인근 22미터 높이의 광고탑에 둥지를 틀었다. 바람이 세차게 불면 1평 남짓한 공간은 이리저리 흔들린다. 2일 오후, 그가 자르지 못한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농성장에 온 손님을 환한 웃음으로 맞았다.
철탑 고공농성 129일을 맞는 18일, 홍종인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 지회장이 고공농성을 해단하고 내려와 땅을 밟았다. 유성기업지회 홍종인지회장과 이정훈지회장은 지난 2013년 10월 13일 옥천IC 인근의 22m 광고탑에서 △유성기업 유시영 대표이사 구속 △유성기업 이기봉 아산공장장·최성옥 영동공장장 퇴진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버스지부 진흥고속지회 김인철 지회장은 2013년 10월 3일 춘천터미널 30m 조명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23일 현재 김 지회장의 고공농성은 82일째다. 진흥고속지회의 천막농성은 157일째다.
동화주택 공사현장 50m크레인에 오른 이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건설지부 권오준 수석부지부장, 박경태 금호지구장, 배진호 조직부장이다. 10일 배진호 조직부장이 크레인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고, 권오준 수석부지부장, 박경태 금호지구장이 14일 크레인에 올랐다.
10일 오전 동화주택과 석종건설에 단체협약 이행과 어용노조 해체를 요구하며 배진호 건설노조 대구경북건설지부 조직부장이 고공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소식을 접한 건설노조 조합원 1000여 명이 서재 1차 동화아이위시 현장에 집결해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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