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행동과 함께 호흡하며 지도부와 조합원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가는 방법 외에는 없는 거 아니냐. 총파업 준비도 그게 바탕이 되어야 힘이 실릴 테고. 희망이 거리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금은 거리로 나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유일한 답이다
적자경영 공기업’을 ‘흑자경영 기업’으로 만드는 것은 노동자와 민중들의 제살 깍아먹기이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앞장 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뒤에 대기하고 있는 전체 현장의 구조조정과 노사화합 협조주의와 양보를 강요하고 있는 자본에 맞서 전체 노동자들이 계급적인 의식과 결의를 가지고 투쟁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생존권 사수투쟁과 구조조정 분쇄투쟁으로 자본의 위기를 더 촉진시키고, 그 위기를 우리의 것으로 역 이용하여 정치적 성장과 세력화로 나아가야 한다!
촛불집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진보진영이 이명박 정부의 공공부문 사유화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제안해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몰계급적 운동질서를 좌파적 운동질서로 재편하기 위한 노력이 지역, 전국 단위에서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 정치운동에 있어서도 신자유주의에 의한 차별과 빈곤의 심화 속에서 대중적 삶에 기반한 대중정치투쟁을 조직해야 한다.”
공공부문 사유화 반대 등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맞선 민주노총의 투쟁이 전개되는 가운데, 사회공공성 투쟁을 중심으로 지역운동을 확대 강화하자는 제안과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와 의료 공공성을 팽개치고 물과 전기까지 기업에게 팔아넘기려는 것을 막기 위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구체적인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전교조 창립 19주년 기념 전국교사대회가 열린 뒤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공공부문 시장화 사유화 저지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는 이같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민주노총은 오늘(24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공공부문 시장화 사유화 저지 민주노총 총력결의대회’를 열었다. 여의도 주변에서 사전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들은 오후 4시 속속 여의도 문화마당으로 모여 들어 2만 5천 여 명이 되었다.
공무원 연금 개악 추진과 관련해서도 \"지난 40년 동안 꼬박꼬박 연금을 납부해 온 공무원들의 생존권을 실책과 오만으로 파탄내려고 한다\"면서 \"시퍼런 대낮에 칼을 든 강도보다 더 잔인한 짓\"이라고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명박 정부가 공기업 민영화를 비롯한 공공부문 구조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오는 주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는 등 민영화를 둘러 싼 노정 간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서명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보건의료의 현실을 풍자한 마이클 무어의 영화 \'식코\'(sicko)도 큰 관심을 끌며 공동체 상영으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여론의 압박에 부담이 되었는지 이명박 정권은 4월 29일 건강보험의 당연지정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는 안도할 수 없다. 이명박 정권은 여전히 영리병원 허용과 민간의료보험 활성화(의료보험 민영화)로 대표되는 의료산업육성으로 미국의 비극적인 현실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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