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노조와 이랜드일반노조가 점거농성을 시작한 이후 7번의 교섭이 진행되었지만 진전은 없었다. 그렇다면 이랜드 노사의 교섭이 진전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번째 공권력이 농성장에 투입된 31일, 이랜드 노사는 다시 교섭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교섭은 3시간 만에 중단되었다. 일단 이랜드 노사는 내일(1일) 교섭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공권력 투입은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싸움을 진행 중인 조합원들의 분노가 높아져 더욱 강력한 투쟁을 불러오는 것은 물론, 노사 간 감정의 골을 더욱 깊게 해 노사 자율 교섭은 더욱 난항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공권력에 의해 20여 일 동안 진행한 점거농성이 강제로 해산된 이후 뉴코아노조와 이랜드일반노조는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점거농성을 선택했다. 뉴코아노조와 이랜드일반노조가 다시 점거농성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랜드 사측이 26일, 9개 종합일간지와 5개 경제일간지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실어 노조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 광고는 한겨레 26일자 1면 하단 전면 광고로 실리기도 했다.
사측은 “대표이사의 위임장을 받은 실무자가 교섭에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노조에게 밝혀 왔으며 노조 측은 “사측 대표이사가 참가할 때 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코아노조와 이랜드일반노조의 싸움이 사측의 \'공동교섭\' 회피와 법원의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 인정 등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교섭이 모두 마무리된 1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이랜드일반노조와 뉴코아노조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과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이 나섰다.
사측은 오늘 교섭을 “마지막 교섭”이라고 말했다. 최성호 이랜드그룹 홍보이사는 교섭 재개 직후 “회사는 오늘 교섭이 마지막이며 추가교섭을 없을 것”이라며 “오늘 밤 12시까지 시한을 두고 정회 없이 교섭을 진행할 것...
교섭 중단을 놓고 사측은 “오늘(18일) 정오까지 농성해제”를 또 다시 전제조건으로 달았지만, 노사 모두 오후 7시로 예정되어 있는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틀 동안 진행한 교섭에 성과가 없기 때문에 농성을 풀 이유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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