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교육희망] 경찰차 뒤 닫힌 교문, “여경 와야 하는데…”

[교육희망] 경찰차 뒤 닫힌 교문, “여경 와야 하는데…”

윤여강 교사가 교문을 들어설 때만 해도 학교는 어두웠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17일 오전 8시 40분, 윤 교사가 서울 광진구에 있는 광양중 3학년 1반 교실 문을 열었다. 교실에 앉은 여학생 서너 명은 벌겋게 부어오른 눈을 비비고 있다. 이들은 일제고사 날 진행된 체험학습을 안내한 ‘죄목’으로 이날 자신의 담임에게 전달된 파면 통지서 소식을 알고 있는 듯했다.

[교육희망] “멀리 안 가요. 금방 돌아올 꺼예요”시험 선택 존중 ‘해임’ 담임과 학생 마지막 만남

[교육희망] “멀리 안 가요. 금방 돌아올 꺼예요”시험 선택 존중 ‘해임’ 담임과 학생 마지막 만남

17일 오전 8시50분 서울 유현초등학교 6학년2반 교실. 9시에 시작하는 1교시 종도 울리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선생님은 때 아닌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다. 담임선생님인 설은주 교사(28)가 전날인 지난 16일 밤9시께 ‘징계통보서’를 받아 이날부터는 행정상으로는 교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교육희망] [사설2]전교조 새 집행부에게 바란다

[교육희망] [사설2]전교조 새 집행부에게 바란다

전교조 제14대 위원장에 정진후 현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되었다. 정 당선자는 당선 직후인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2의 참교육운동, 새로운 학교운동을 전개하며 더 많은 국민과 소통하여 교육희망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정권의 전교조 탄압이 기승을 부리는 현실에서 당면한 과제들을 헤쳐나가며 정 당선자가 포부를 펼쳐가는데에는 많은 난관과 장애가 예상된다. 당장 일제고사 관련으로 해직된 7명의 서울교사 징계 대응 및 23일로 예정된 중 1, 2학년 일제고사, 서울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검찰의 표적수사 등 난제가 수두룩하다. 따라서 제도개선 투쟁 못지 않게 전교조의 내부 혁신과 가르치는 것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역설한 새 집행부가 짊어진 짐이 더욱 무거워 보인다. 일부 언론은 선거 결과를 두고 한물간 NL과 PD 구도까지 들먹이며 온건파가 강경파를 근소하게 앞섰다고 보도했지만, 정권의 전교조 말살책동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집행부가 선택할 대응방법의 폭은 크지 않다. 따라서 ‘고립을 넘어 변화의 중심으로’를 내세워 당선된 집행부가 ‘소수의 고립되고 무모한 투쟁방식’을 지양하고 ‘다수가 연대하는 합리적 투쟁방식’을 견지하며 정권의 탄압을 지혜롭게 돌파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으로 전교조의 힘이

[교육희망] 초등영어시수 확대? “사교육 대란 올 것”

[교육희망] 초등영어시수 확대? “사교육 대란 올 것”

교과부가 오는 18일 초등 영어수업시수 확대 등을 담은 영어교육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6일 한 토론회에서 “영어수업시수 확대는 국제중 입시와 맞물려 사교육 대란의 계기가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교과부는 초등학교 3~6학년의 영어시간을 주당 한두 시간씩 늘려 3시간으로 확대하고, 국가 영어능력

[교육희망] 역사교과서 여론전쟁, 이명박 정부 \’완패\’

[교육희망] 역사교과서 여론전쟁, 이명박 정부 \’완패\’

역사교과서 여론전쟁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교과부, 서울시교육청이 완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좌편향이라는 교과서의 내용과 금성출판사의 <한국근현대사> 교체, 그리고 역사특강에 이르기까지 전교조와 교육시민단체의 의견이 곧 민심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교육희망] 이명박 교육정책 지지 17.4% 불과

[교육희망] 이명박 교육정책 지지 17.4% 불과

이명박 정부 출범 뒤 300여 일간의 교육정책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린 국민은 1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24.3%)보다도 낮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같은 사실은 주간<교육희망>이 이명박 정부 출범 300일(12월 20일)을 앞두고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15일 확인됐다.

[교육희망] 정권 따라 바뀌는 이중잣대

[교육희망] 정권 따라 바뀌는 이중잣대

일제고사 반대 움직임에 대해 참여정부 시절에는 전보 수준의 징계를 감행한 서울시 교육청이 이번에는 중징계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권에 따라 바뀌는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교육희망] ‘머피의 법칙’ 늪에 빠진 공정택 교육감

[교육희망] ‘머피의 법칙’ 늪에 빠진 공정택 교육감

하나 자립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중 추진, 일제고사 징계, 학교자율화 추진계획…. 이 같은 일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고 있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딜레마’에 빠진 듯하다. 하는 일마다 자신의 과거 행적 때문에 상황이 꼬여가는 ‘머피의 법칙’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탓이다.

[교육희망] 첫 경선, 4대 위원장 선거

[교육희망] 첫 경선, 4대 위원장 선거

위원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 때는 1991년 말 제4대 선거가 처음이다. 제3대 선거가 경선이 될 뻔 했다.

[교육희망] 전교조 제14대 지부장·수석부지부장-대전,부산,서울,충남,충북

[교육희망] 전교조 제14대 지부장·수석부지부장-대전,부산,서울,충남,충북

대전지부 영어몰입 교육으로 사교육시장을 활성화시키면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자사고 확대, 국제중 설립, 전국일제고사 등 입시경쟁교육을 강화 정책을 마구 남발하였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교육 중심으로 다른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교육의 공공성을 위해 앞장 서 일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교육적 수준이 교사의 수준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할 때, 교육주체들의 협력은 교육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행복한 교육공동체로서 학교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특수학급 증설, 유아교육의 보조교사 확대, 모든 학교 보건교사 배치, 친환경 급식확대 등 소홀히 다루었던 것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참교육을 애쓰시는 선생님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부산지부 이런 망동의 시기에 전교조 동지 여러분의 분노와 통곡의 서슬을 분명히 봅니다. 그런 서슬 바람 한가운데서 뜨겁게 휘몰아치는 동지들의 의지를 두 눈 크게 뜨고 봅니다. 옳은 길이 아니면 가지 않으리라는 동지들의 올곧은 인생의 총화가 바로 전교조임을 명심하는 것이 지부장으로서 책무 이행의 첫 걸음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합원 동지들을 많이 만나 그 서슬과 의지를 힘으로 만들어 강한 전교조를 꾸려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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