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당이 ‘내란’을 획책하고 있던 1980년 ‘서울의 봄’, 학교에도 언뜻 변화가 느껴졌다. 유신파쇼체제 아래에서 부대장 노릇을 하던 교장의 ‘말빨’이 다소 약해지고 교사들이 ‘겁 대가리’ 없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나 그것도 잠시, 5·18 직후 학교는 다시 유신체제로 돌아갔다.
3월 31일은 2005년에 급서한 전교조 초대 위원장 윤영규 선생의 기일이다. 우리 조직이 안팎으로 괄시를 당하는 요즈음, 10여 년 전 회갑 기념으로 펴낸 자서전을 새삼 펼쳐보며 그 어른을 만난다. 그립다.
3월에 임용된‘새내기’선생님들을 환영한다. 어려운 교원임용고시를 통과하여 마침내 발령을 받은 기쁨이 얼굴에 나타나 보기 좋다. 자신감을 갖고 학생들 앞에 선 초임교사의 존재는 학교를 한결 밝게 만든다. 이제 16일이면 첫 월급을 타겠다. 고생하신 부모님, 발령을 받지 못한 친구들, 신세진 분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잠시 행복한 고민에 빠지겠다. 그런데 교단의 3월이 새내기 교사들에게 처음부터 이렇게 다가온 것은 아니었다.
올해는 87년 6월 항쟁 20주년이다. 아울러 항쟁의 아들 중 하나로 태어난 전교협 20주년이다. 따라서 <교육희망>의 전신인 <전국교사신문> 창간 20주년이기도 하다. 본지는 이를 기념하여 잠시 흘러간 지난날을 되돌아보려 한다. 열정에 휩싸였던 초창기 실천의 기억들이 당시의 주인공들에게는 원기소가 되고 후배들에게는 작은 소통의 계기로 작용한다면 좋겠다.
18대 총선은 세간의 예측대로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넘어서며 그 막을 내렸다. 정확하게 말하면 투개표만 끝나고 18대 국회의 막은 이제 시작된 것이리라
대도시를 떠나 면단위의 시골 초등학교에 근무한지 삼 년째 접어들고 있는 교사이다.
전교조 결성과 관련해 당시 해직된 교직원과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된 해직교사 920여명이 지난 10일과 11일 16개 시도교육청에 “해직기간의 호봉경력을 인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내 주목된다.
간디학교 학생회장 김정한 군(고3)은 올해 1월 5일 전국 청소년통일토론대회에서 통일부장관상을 받았다. 정부기관인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후원한 대회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어서 근10년 동안을 줄곧 수학여행 갔던 경주.
결성대회 직후 윤영규 위원장이 피신한 가운데 중앙지도부는 민주당사(마포구 공덕 로타리 소재) 점거·단식농성 전술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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