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제주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 “이념 편향적인 사람들의 개입으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의회와 제주도, 야5당 진상조사단 등에서 밝혀진 해군기지 건설의 절차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 9월 2일, 강정마을 공권력 투입당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던 김종일 평화와통일을여는 사람들(평통사) 사무처장과 고유기, 홍기룡 군사기지 저지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 강정마을주민 김미량 씨 등 4명이 11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천주교가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제주해군기지 반대에 나섰다. 10일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연대(천주교 연대)’를 출범한 뒤 강정포구 앞에서 ‘전국 사제, 수도자 연합 생명 평화 기원 미사’를 진행했다.
오는 10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해 천주교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제주 평화의 섬 천주교 연대’를 출범시킨다.
지난 6일, 해군의 구럼비 발파에 항의하다 연행된 여성 2명이 현재 유치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제주지역 야 5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우근민 제주지사는 도민을 무시하고 우롱한 해군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방안으로 공유수면매립면허승인처분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6일 오후 2시 55분경부터 총 6번의 해군의 구럼비 시험 발파가 강행되면서, 강정마을 주민들은 ‘해군의 안하무인이 이제 도를 넘어섰다\'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 50분경부터 발파가 시작되면서 총 6번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며 바위가 부서졌다. 앞서 해군은 3시부터 시험발파를 한다고 발표했으며, 주민 등 항의가 이어졌지만 계획대로 발파를 진행했다.
해군은 남방해양 자주수호를 명목으로 2007년부터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는 기지 개발에 따른 경제적 부흥을 약속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해군의 장밋빛 비전을 믿는 측과 기지건설이 오히려 마을의 피폐를 가져올 뿐더러 마을과 나라의 안녕을 해칠 것이라 믿는 측으로 나뉘어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하동하 감독 등 9명의 독립영화 감독들은 강정의 상황을 널리 알리고 구럼비를 지켜내기 위해 강정으로 모여들었다. 2011년 6월. <100일간의 잼(JAM) 다큐멘터리 강정>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4일 오후 3시 30분 경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 9명이 해군기지 공사를 하고 있는 구럼비 안으로 진입했다. 이들은 \"해군기지 결사반대\"라고 적힌 노란 깃발을 펴고 해국기지 결사반대, 구럼비를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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