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강제휴업에 맞서 노조를 만든 쌍용차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쌍용차에 모두 쫓겨나 자동적으로 노조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김운산 지회장은 이날이 생일이었다. 어머니가 끓여준 미역국을 먹고 집을 나온 그가 처음 한 일은 자신의 신체 일부를 버려낸 것이다.
에어콘,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만도가 26일 2차 희망퇴직을 공고해 노동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1차 희망퇴직 공고가 붙은 뒤 생산직 노동자 20여 명, 관리직 100여 명이 회사를 떠났었다.
이날 금속노조의 요구안 전달 과정에 현대차 사측은 \"비정규직 요구안은 우리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고 금속노조 박용규 실장은 \"금속노조를 교섭대상으로 인정한다면 원청의 사용자성이 인정되고 있는 마당에 금속노조 조합원인 비정규직 요구안을 안 받을 이유가 없다\"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를 공동요구안을 확정했다. 임금은 월급제 도입요구를 결정했다. \"공동요구안은 제출하지 않고 가이드라인 수준에서 제출했다. 대부분 잔업 특근이 없어져 사업장마다 임금차이가 있다. 월급제 가이드라인은 작년 9월 이전시기다\"고 밝혔다.
실종 노조 간부가 12일만에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금속노조 경주지부 인지컨트롤스지회가 노조탄압에 맞서 지역의 20여개 제조업체와 공동파업에 들어간다.
이상호 금속노조 정책연구원은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는 임금삭감만 하자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병훈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장은 “정부의 고용 대책은 실업자 구제 대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기업적 구조조정의 목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울산2공장 노동자들은 지난 2일부터 8/0(주간 8시간 근무, 야간 휴무)에 들어가 휴무에 들어갔다.현대차 전주공장은 주간연속2교대를 1월에 시행하기로 노사합의했지만 현대차는 생산량 감소로 시행하지 않고 있다. 전국에 걸쳐있는 현대차 생산 공장에서 울산3공장만 유일하게 잔업과 특근을 하고 있다.
2009년 1월 9일 상하이자동차가 서울중앙지법에 쌍용자동차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월 8일 상하이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이사회에서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 측이 노동자 2천여 명에 대한 정리해고가 이루어져야 2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돌연 태도를 바꾼 것이다.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상하이자동차의 경영권 행사가 중지되었다.
문제는 ‘일자리 나누기’라는 말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명박 대통령까지 ‘job sharing’이란 말로 일자리 나누기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보수언론들도 연일 일자리 나누기에 나선 기업들을 칭찬하고 있기 때문.
현대차지부는 \"조합원들의 반대에도 주야맞교대 전환을 밀어붙였던 사측이 1년9개월이 지난 지금 1교대 전환을 들먹이는 것은 주간연속2교대 시범실시를 회피하고자 하는 의도이고 노사합의를 무효로 돌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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