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도급화 문제를 놓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중이다. 사측이 광주공장 정년퇴직으로 인한 결원에 대해 외주사 도급인원을 투입하면서 지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와 금호타이어지회, 금호타이어비정규직지회는 2일 오전, 광주 첨단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의 불법파견 시정 및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금호타이어가 제조업에서 금지 돼 있는 불법파견을 행하고 있지만, 노조의 시정명령도 무시한 채 도급이라 주장하며 이를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까지 1686억의 영업이익을 냈다. 11월1일 박삼구는 채권단으로부터 채무상환능력을 인정받아 그룹회장직에 전격 복귀하였다. 채권단이 산정한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자금 6000억원 중 4000억원은 홍콩법인 등 해외 사업장에 대한 지원(증자) 자금으로 대부분 투자되었다.
지난 11월 6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안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도급업체 사장으로부터 커터칼로 폭력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손가락이 골절되고 얼굴과 눈 주위에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었다.
박삼구 금호타이어 명예회장의 경영복귀가 점쳐지는 가운데,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가 ‘박삼구 명예회장 경영복귀 결사 반대’를 외치며 나섰다.
2009년 초부터 시작된 금호타이어 투쟁이 종결되었다. 지난 4월 22일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가 제출한 임단협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며 금호타이어 지회의 파업 투쟁이 종결되었고, 5월 10일 비정규직 지회의 파업 투쟁 역시 잠정 합의에 도달해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사내협력업체(도급업체)들이 체불임금 지급과 임금삭감, 복지축소에 반대하며 파업을 진행중인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상대로 8일 07시에 직장폐쇄를 전격 단행했다. 금호타이어 사쪽은 8일 오전 4시 30분께 부터 일반직 사원 20여명을 동원해 곡성공장 정문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출입을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는 “금호타이어 원하청 사용자와 채권단이 사내하청노동자 임금 삭감이 아니라 사내하청업체 통폐합을 통한 도급비 절감 방안 등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지난 1월부터 체불된 임금부터 즉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금호타이어비정규지회가 체불임금 미지급 및 임금 개악안에 항의하며 24일부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27일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지회는 이후“인력실무위원회”와“생산량 향상으로 인한 후속 조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2010년 임단협 합의사항 후속조치 후 지회 거취여부에 대하여는 약속을 지킬 것이며 결과 치를 토대로 조합원 동지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도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22일 오후 2시 2010년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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