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교회매매’와 관련한 진보언론의 보도자세를 말한다
[논평]‘교회매매’와 관련한 진보언론의 보도자세를 말한다 최근 한겨레신문에서 ‘교회매매’를 주제로 기사가 보도되었다. “교회 팔아요…신도 ○○명, 권리금 ○천만원”라는 제목의 톱뉴스가 그것인데 “일그러진 실태, 교회 개척해서 되팔기.. 은밀한 거래 횡행, 시설비용.. 신도수 위치 따져 권리금 산출, 인터넷에 매물 홍수.. 신도와 법적다툼도”라는 부제가 따랐다. 팩트(사실관계)를 중심으로 보자면, 한해 810여건에 이르는 교회 매물이 올라온 ‘기독정보넷’(www.cjob.co.kr)을 비롯해 바닥 실태조사를 거친 한겨레 기사는 매우 구체적이며 현장감 넘치는 훌륭한 사회고발 기사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기사가 나오게 된 배경에는 기독교와 교회라는 이름 아래서 자행되고 있는 권력형 부정·비리·폭력 등 온갖 폐해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임계점에 도달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시의적절한 보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기독교/교회에 대한 진보적인 언론의 보도는, 일과성이거나 파편적이거나 선정성에 그치기 쉬운 보수언론의 자세와 달리 영속적이며 심층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사회 ‘구조’와 종교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게끔 보다 형평성 있는 관점이 요구된다. 즉, 기독교 외에도 가톨릭, 불교 그리고 여타 민족(?)종교들이 과거에서 현재까지 ‘구조’적으로 어떻게 이 땅의 노동자민중들을 혹세무민(惑世誣民) 하고 있는지에
칼럼
새로운기독교운동연대
2011.04.21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