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양규헌 칼럼] 선교활동의 세계화

[양규헌 칼럼] 선교활동의 세계화

자본주의의 악몽이 계속되어야 종교가 설 땅이 있고 한반도가 분단 상태로 남아 있어야 제국주의 세력들의 평화에 대한 주술의 가치는 상승되고 있으며, 수구 보수들의 정치적 활용가치는 샘솟듯 솟아난다.

[새기운 칼럼] 혁명가 예수를 만나다 – 전영철

[새기운 칼럼] 혁명가 예수를 만나다 – 전영철

예수는 기독교권 국가들은 물론 특히 우리 사회에서 철저한 평화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런 인식은 과연 합리적인 논리를 지닌 것일까. 평화주의자란 의미는 흔히 어떤 경우에도 폭력적인 것을 거부하며 순리에 따르는 자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원칙적으로 평화주의를 지지하되 때로는 평화적인 방법만을 수용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위기에 직면했을 때는 평화적인 방법을 넘어서서 문제를 해결했던 경우가 많았다. 왜냐하면 모순으로 가득한 현실 문제를 순리로만 해결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예수는 오로지 그의 삶을 이 지상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데 헌신한 사람이었다. 그의 활동은 \’때가 찼다. 하나님나라가 가까왔다\’는 선언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는 관점은 평화주의를 최대한 견지하자는 일반론과 철두철미하게 평화주의 원칙만을 고수하자는 다른 층위의 두 이야기에서 전자에 가까운 듯하다. 순리를 따른다는 것은 여건이 성숙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민중들은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요소들이 정리되기를 염원한다. 그러나 오늘은 여전히 척박하다. 그렇다면, 예컨대 악의 요소들은 그 싹이 사라질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는가. 그것이 순리인가. 예수 당시도 그러했다. 해서 예수는 더 많은 미소보다 훨씬 더 많은 분노로

[논평] 희망버스 그리고 미 청년들의 ‘자본주의 심장’ 월가 점령

[논평] 희망버스 그리고 미 청년들의 ‘자본주의 심장’ 월가 점령

[논평] 희망버스 그리고 미 청년들의 ‘자본주의 심장’ 월가 점령 한국에서는 5번째 희망의 버스 출범을 5일 앞두고 있는 현재, 미국에서는 ‘자본주의 심장’ 월가를 점령한 청년들의 분노가 요원의 불길처럼 미국 전역을 휩쓸어갈 기세다. 첫날 수백 명에 불과했던 시위대가 14일이 지난 9월 30일 2천여 명으로 불어난 점거시위는 ‘월스트리트점령’측이 오는 6일의 워싱턴디시, 뉴저지, 텍사스 댈러스, 로스앤젤레스로를 거쳐 66개 도시가 동참의사를 전해왔다고 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아 미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 혁명 전야: 막다른 골목 장벽 허무는 함성, 혁명의 시작 알리는 신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목적 달성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매일 월스트리트를 점거하면서 겨울까지 이어갈 수도 있다”는 시위대 임시집행부 측의 말에 따르면 점거시위가 예사롭지 않은 것임을 바로 알 수 있다. 이제까지의 대부분의 시위는 어떤 구체적인 특정 목적의 달성에 있었던 만큼, 그 목적이 달성되면 바로 해산하는 것이 그 특징이었다. 그러나 이번 월가점거시위는 구체적인 달성목표가 제시되지 않은 포괄적인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에 대해 반응하는 미국민의 계층과 참여 지역 또한 다양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는

예수운동에서 PD운동으로

예수운동에서 PD운동으로

[에세이] 새로운기독교운동 – 예수운동에서 PD운동으로 최승현(새로운기독교운동연대 조직국장) 1. 내가 있던 절은 분명히 조계종이지만 주지스님이 애 아버지였다. 내가 무슨 태고종이면 말도 안하겠는데 조계종인데 중 신분에서 여자를 꼬셔서 가정을 이뤘다는 것은 사회기준의 윤리에서도 올바르지 못하고 종교계에서도 이건 범죄다. 외제차는 기본이고, 밤7시만 되면 중들이 우르르 절 밖으로 나가서 룸싸롱 가고 그리고 속 쓰려서 새벽예불에는 참석도 안했다. 중이나 목사나 제도종교에서 밥 벌어 먹고 살려면 승가교육원에서 배운 거 지식으로만 감춰둬야 하고, 신학교에서 배운 거 지식으로만 감춰둬야 한다. 절대로 통일교나 jms가 기존 제도종교 기독교보다 뛰어난 조직이라서 성장한 게 아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교리가 <예수천국불신지옥예수부활승천>보다는 조금 더 사람 같았기 때문이지, 그래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했기에 기독교인들이 그쪽으로 몰린 것이다. 그렇지만 긴 시야에서 보자면 … 어차피 털릴 거 통일교든, jms든, 기독교든 그게 그거다. 사람이 선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너무 순진해버리면 … 오히려 사람 자체는 더 반듯하고 똑똑한 사람일지라도 여지없이 제도종교의 종교직업인들에게 털려먹는 것이다. 거기서 안 털려도 무당한테 털리나 어디서 털리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만약 … 평신도들이 중이든 목사든 어느 놈이든 뭐든 안

[성명] 목사직 매매 현상, 발상을 확장하자 !!

[성명] 목사직 매매 현상, 발상을 확장하자 !!

[성명] 목사직 매매 현상, 발상을 확장하자 !! 최근 한 목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현실에서 실제 이뤄지고 있는 목사직 매매 행태를 고발하고 자신의 목사직을 반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사람이 내는 수억원의 헌금이 전임자의 은퇴금으로 사용되는 사례를 비롯하여 교인을 포함해 교회를 통째로 사고파는 악습을 개탄했다. (관련기사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37652) 여기서 우리는 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교회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하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따라서 이를 솔직하게 증거하고 결단한 그 목사의 용기를 칭찬하게 된다. 그리고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교회가, 사랑의 마음으로 이 땅의 정의와 평화를 추구한 예수의 올곧은 삶을 좇을 수 있도록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이러한 소망의 현실화를 위해 지난날 국내에서의 어설픈 \’개혁\’ 수준을 넘어서, 역사적인 측면에서 기독교를 깊이 성찰하고, 보다 구체적인 \’변혁\’의 고민들을 대 사회적 연대운동 방향으로까지 발상을 크게 확장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패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섰으면 한다. 첫째, 325년 니케아 공의회 이후 왜곡된 예수를 고백해야 한다. 기독교 그 폐해의 뿌리를

[논평] 본말 전도된 김승규 前국정원장의 안티기독교 대처 발언

[논평] 본말 전도된 김승규 前국정원장의 안티기독교 대처 발언

[논평] 본말 전도된 김승규 前국정원장의 안티기독교 대처 발언 –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인터넷 실명제·사이버 모욕죄 추진은 시대착오적 발상 지난 노무현 정권에서 법무부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을 지낸 김승규 장로(변호사)가 ‘안티기독교’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을 요청해 논란이다. 김 장로는 3일 열린 한국교회법연구원 제8회 교회법 세미나에서 ‘인터넷에서의 반기독교활동의 실태 및 대책’을 주제로 발제하면서 이렇게 개탄했다고 한다. “안티들은 기독교와 교회에 대해서 모독하고 왜곡하고 비방하고 조롱합니다. 그런데 교회는 그 많은 인재들을 갖고 있으면서도 왜 이제까지 이를 방치했습니까. 그 많은 목사님들, 신학생들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이 이렇게 모욕당해도 됩니까.”(크리스천투데이 2011.6.4) 그리고 이른바 ‘안티들’(기독교 비판세력)에 대한 대책으로 김 장로는 △교회의 회개와 갱신 △악성 게시글 대응체계 구축 △강력한 법적 제재 △인터넷 실명제와 사이버 모욕죄 추진 △인터넷 대응 교육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김 장로의 대안을 보노라면, ‘교회의 회개와 갱신’ 부분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기독교 비판세력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자는 게 주요골자로, 이러한 관점은 마치 예전 군사독재정권이 잘못은 반성하지 않고 법치라는 미명아래 자신들을 비판하는 인사들을 강경 탄압하던 방식을 연상케 한다. 적어도 논리를 갖춘 기독교

해고는 살인, 성공회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

해고는 살인, 성공회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

[성명] 해고는 살인, 성공회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 성공회대는 최근 7명의 비정규직 노동자(행정직)들에게 계약만료를 통지했다. 여기에는 계약기간이 남은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 포함돼 있어, 이번 비정규직노동자들에 대한 성공회대의 해고 강행은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성공회대가 내세운 명분이 흥미롭다. 학교 처장단이 밝힌 이른바 ‘행정개편안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에는 △서비스의 강화 △비정규직 해소 △학생복지 향상 △책임 있는 자료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나와 있다. 즉, 비정규직 해소와 학사행정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학교 측은 이에 따른 대안으로 계약직 행정직원 10명을 계약만료하는 대신, 정규직 5명을 배치(3명 전환배치, 2인 신규채용)하고 ‘학생보조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수긍하지 않은 노동자들과 학생, 교·강사 등이 즉각 \’성공회대 계약직 행정직원 정규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려 대응에 나선 상태다. 새로운기독교운동연대(새기운)는 성공회대의 이번 조치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무책임한 일방적 해고로 간주한다. 따라서 새기운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를 강력 규탄하면서, 성공회대가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복직을 포함하여 해당 노동자들 전원에 대한 정규직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 첫째, 성공회대는 인권의 평화의 대학이라는 전망을

[논평] 교회십자가 야간점등, 빛 공해 대상으로 제한은 당연

[논평] 교회십자가 야간점등, 빛 공해 대상으로 제한은 당연

새로운기독교운동연대 [논평] 교회십자가 야간점등, 빛 공해 대상으로 제한은 당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빛공해방지법 제정안(박영아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인데 교회 십자가와 관련한 보수 기독교계의 반대로 입법과정에서 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법률안에 의하면, 과도한 조명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조명환경관리구역을 등급별로 설정한 뒤 이에 맞는 빛 방사 허용 기준을 설정하게 된다. ‘빛공해 방지 및 도시조명 관리조례’(서울시)에서 교회 십자가는 현재 기념물로 분류돼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지만, 제정 법률안은 예외 조항을 두지 않아 교회도 조명환경관리구역 등급에 따른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산속 기도원이나 주택가 교회는 십자가의 밝기를 조절하거나 이웃집 창으로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차광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게 주요골자다. 이에 대한 기존 기독교계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보도되고 있다. 첫째는 한기총 김운태 총무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십자가를 단순히 불빛으로만 봐서 법으로 제한하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에 불과하다, 한국교회의 존재감을 무력화하는 발상으로 절대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한 것이다. 둘째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쪽의 “교회가 심야에 십자가를 소등하는 자발적 에너지 절약 운동에 나서야 한다”는 발언인데, 기환연은 대안으로 십자가에 쓰이는 네온사인을 전력

[논평]‘교회매매’와 관련한 진보언론의 보도자세를 말한다

[논평]‘교회매매’와 관련한 진보언론의 보도자세를 말한다

[논평]‘교회매매’와 관련한 진보언론의 보도자세를 말한다 최근 한겨레신문에서 ‘교회매매’를 주제로 기사가 보도되었다. “교회 팔아요…신도 ○○명, 권리금 ○천만원”라는 제목의 톱뉴스가 그것인데 “일그러진 실태, 교회 개척해서 되팔기.. 은밀한 거래 횡행, 시설비용.. 신도수 위치 따져 권리금 산출, 인터넷에 매물 홍수.. 신도와 법적다툼도”라는 부제가 따랐다. 팩트(사실관계)를 중심으로 보자면, 한해 810여건에 이르는 교회 매물이 올라온 ‘기독정보넷’(www.cjob.co.kr)을 비롯해 바닥 실태조사를 거친 한겨레 기사는 매우 구체적이며 현장감 넘치는 훌륭한 사회고발 기사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기사가 나오게 된 배경에는 기독교와 교회라는 이름 아래서 자행되고 있는 권력형 부정·비리·폭력 등 온갖 폐해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임계점에 도달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시의적절한 보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기독교/교회에 대한 진보적인 언론의 보도는, 일과성이거나 파편적이거나 선정성에 그치기 쉬운 보수언론의 자세와 달리 영속적이며 심층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사회 ‘구조’와 종교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게끔 보다 형평성 있는 관점이 요구된다. 즉, 기독교 외에도 가톨릭, 불교 그리고 여타 민족(?)종교들이 과거에서 현재까지 ‘구조’적으로 어떻게 이 땅의 노동자민중들을 혹세무민(惑世誣民) 하고 있는지에

[성명]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은 신자유주의 살인적 교육제도가 원인

[성명]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은 신자유주의 살인적 교육제도가 원인

[성명]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은 신자유주의 살인적 교육제도가 원인 – 숨진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7일 인천시 만수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카이스트 2학년 박 모 씨가 숨짐으로써 카이스트에서 올해만 학생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박 씨 사망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그의 우울증과 카이스트 측의 징벌적 수업료 제도이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카이스트는 징벌적 수업료를 8학기 동안은 면제해 줄 계획이라는 등 현 제도에 대한 존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급히 진화에 나섰다. 원래 카이스트는 등록금이 없는 학교지만 성적 부진에 따라 최고 600여만 원의 수업료를 내게끔 하고 있다. 우울증과 관련한 유의미한 조사가 있다. 2005년 정신건강실태조사(함봉진 서울대 의대 교수)에 의하면, 서울대생 8%가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정도의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울증이 있으면 자살 위험은 일반 학생에 비해 4.4배 증가하는데, 실제로 학생 상담업무를 총괄했던 김명언 교수(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장)에 따르면 당시 2년간 강박증, 우울증 등으로 자살한 서울대생은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는 무한경쟁에서 승리(?)한 학생일수록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걸 암시한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에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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