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서울시의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오석순 후보가 오체투지 선거운동을 마감했다. 오석순 후보는 2005년 기륭전자에서 해고 된 후, 기륭전자분회 조합원으로 복직 투쟁을 이끌어온 노동자 후보다.
지난 6일 금속노조 기륭분회 조합원들이 기륭전자 본사앞에서 아침 선전 집회를 열던 중 최동렬 대표이사가 집회참가자를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동작경찰서 한 남성 형사가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가 용변을 보는 여자화장실 문을 열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파업을 할 때 사측은 ‘노조는 안 된다’며 고압적이었지만 위기를 느꼈어요. 공장 안에서 분회가 파업으로 회사를 압박했는데 공장 밖의 힘이 부족했어요.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교섭이라던 지 다른 힘을 보여줬다면 지금과는 다른 결과가 됐을거예요”
서울로 내려와 마지막 교정을 봐서 출판사로 넘기려고 했다. 그 사이 잠깐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을 만났다. 3년여 잠깐씩 연대하며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641,850원 받고 일하던 비정규 여성 노동자들이 바로 기륭전자(주)를 살리고 2009년 기륭을 흑자기업으로 만든 셈이다.
\\\'참, 이런 일도 있네…\\\'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장례식장이 둘 다 순천향병원이었다.
한 아파트 주민은 “빌딩 공사를 해 좋은 것이 들어오나 했는데, 간판이 최근에 붙어 기륭전자인지 알았다. 썩을 것이 들어왔다”면서 “딱한 비정규직 사람들, 회사가 빨리 해결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조용한 아파트에 살 것 아니냐”고 말했다.
“많은 연대에 힘을 얻기도 했지만,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구나’면서 상처를 받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상처를 안고 한 발이다도 나가지 않으면 아무런 희망도 없이 체념해야 한다. 힘들지만 반보라도 나갔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싸우면 결과가 어떻든 누구도 욕할 수 없지 않느냐”
언젠가 어디선가 마이크를 붙들고 목 놓아 삶과 권리와 희망을 부르짖던 사람들의 이야기. 이 땅에 공장이 세워진 이후로 끊임없이 되풀이되어 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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