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

1890일, 포크레인 위의 여성들

1890일, 포크레인 위의 여성들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인 결합 관계를 맺’는 결사. 그녀들의 꿈이 우리 모두의 꿈이라는 점은 너무나 분명하고, 그것이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너무나 분명하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꿈을 향한 결사에 함께 할수록 인간의 시간은 앞당겨질 것이다.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다\”…인권단체 기륭문제 해결 촉구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다\”…인권단체 기륭문제 해결 촉구

목숨을 건 세 번째 단식농성 10일차, 기륭의 사기적 부지 개발을 막고자 포크레인 위에 오른 지 8일차, 기륭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각계 릴레이 기자회견이 열린다. 10월 22일 인권단체, 인권활동가들은 기륭 노동자들과 함께 ‘인권을 살해하는 파견노동, 간접고용 철폐’를 외쳤다.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 포크레인 점거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 포크레인 점거

포크레인 아래 그들만큼 절박한하게 살면서도 말을 할 줄 모르고 말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포기한 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그 절박한 삶들의 목소리로 매일매일 온몸으로 외치고 또, 보여주고 있다.

기륭 단식농성장, 또 다시 ‘포크레인’ 침탈

기륭 단식농성장, 또 다시 ‘포크레인’ 침탈

사측의 교섭 거부로 단식 3일째에 접어든 기륭전자 농성장에 또 다시 철거장비가 들이닥쳤다. 15일 오전 9시, 코츠디앤디(주)는 포크레인을 동원해 기륭 분회의 농성장이자, 구 기륭전자 공장 부지를 덮쳤다. 지난 8월 14일과 16일에 이어 세 번째 침탈이었다.

“나는 시인의 탈을 쓴 전문시위꾼인가”

“나는 시인의 탈을 쓴 전문시위꾼인가”

다시 소환장을 받았다. 이번엔 업무방해죄다. 기륭전자 비정규 투쟁 건이다. 난 이번에도 내 발로는 못 가겠다. 차라리 잡아가라. 60일째 경비실 옥상에 올라가 야위어가는 윤종희, 오석순을 두고는 당신들의 아가리로 내 발로는 못 들어가겠다.

16일 새벽, 기륭 구 공장에 용역 또 다시 들이닥쳐

16일 새벽, 기륭 구 공장에 용역 또 다시 들이닥쳐

16일 새벽 6시, 기륭전자 구 공장에 용역들을 비롯한 철거장비들이 또다시 들이닥쳤다.

15억짜리를 395억에 사는 이상한 거래

15억짜리를 395억에 사는 이상한 거래

불법파견과 조합원 폭행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기륭전자가 또 다시 전현직 경영진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경영권을 획득했다는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철폐연대-참세상 기획: 비정규직 10년 전망] “사업장만 보면 비정규직문제 해결되지 않아”

[철폐연대-참세상 기획: 비정규직 10년 전망] “사업장만 보면 비정규직문제 해결되지 않아”

“파업을 할 때 사측은 ‘노조는 안 된다’며 고압적이었지만 위기를 느꼈어요. 공장 안에서 분회가 파업으로 회사를 압박했는데 공장 밖의 힘이 부족했어요.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교섭이라던 지 다른 힘을 보여줬다면 지금과는 다른 결과가 됐을거예요”

[평화누리통일누리] 기륭, 용산, 쌍용…

[평화누리통일누리] 기륭, 용산, 쌍용…

며칠 전 “기륭+용산+쌍용 연대 투쟁의 날-기륭 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1350일이 넘게 싸우고 있는 기륭전자 조합원들, 300일 넘게 장례조차 못 치른 용산참사 유가족들, 70명이 넘게 구속된 쌍용자동차 조합원들... 어느 누구는 ‘기륭’을 ‘기룡’이라고 발음한다더니, 우연인지, ‘용’자 돌림 투쟁들이네요. 아무튼, 문화제는 기륭전자 신사옥이 있는 신대방동에서 있었는데, 신사옥 앞 상떼빌 입주자들이 걸어 놓았다는 현수막에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시끄러워 못살겠다 언제까지 시위 계속할래? 소음(?)에 아이들 교육 다 망친다.” 남이야 죽던지말던지 자기 옷은 더러워지는 것조차 참을 수 없다는 사람을 보면 들 법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소음이라고요? 투쟁문화제가 열리는 내내 엠프소리를 최소한으로 해놓고, 가수들은 숨죽이며 노래를 불러야 하는 정도요? 박수와 환호대신에 서로를 격려하는 눈빛과 손맞잡음, 촛불이 내는 소리요? 지나다니는 비행기 소음이 더 클 걸요... 100여일 가까이 단식하던 기륭 조합원들에게 용역깡패가 폭력을 휘두르고, 삶의 터전을 지켜보겠노라 망루로 올랐던 이들을 죽이고도 수사자료도 감추는 정부. 이런 사회에 살면서, 이런 사회를 외면하면서, 자기 자식만 잘되길 바라나요? 평범한 사람들이 졸지에 철거민이 되어 죽고, 공장에서 해고되고, 비정규직이 되는 세상을 외면하고도 그 아이가 공부만 잘하길 바라나요? 그 아이가 자라서 비정규직이 될지, 철거민이 될지 모르는 그런 세상인데 말이죠? 아이러니 하게도, 그날 문화제에는 일류대학(!!) 서울대 학생들이 왔지요. 감기걸린 몸으로 춤을 추며 기륭 조합원들에게 힘을 주었답니다. 저 앞 고층아파트에서 공부하다가 혹시라도 밖에서 나는 소리에 궁금해 하던 아이들이 있었다면, 여기 있는 서울대 형 오빠들처럼 되어라 라고 말해주고 싶었답니다. 기륭, 용산, 쌍용의 소식을 더 많이 싣지 못해 계속 마음이 무거웠던 차에 이번호엔 관련 소식을 조금 더 담아봤습니다. 이번호 편집을 마무리 하는 지금은 문규현 신부님이 용산참사 해결을 요구하는 단식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지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무사히 의식을 회복하시길, 다시 건강해지시길, 낮은 사람들의 힘이 되어주시길 기원합니다. 간절히.. 추신, 다음호 90호는 11월, 12월 합본호로 12월 중순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륭,용산,쌍차 “경찰 자본의 흉기로 전락”

기륭,용산,쌍차 “경찰 자본의 흉기로 전락”

\"1년 전 기륭전자분회의 폭력사태는 용산참사, 쌍용차 사태로 이어졌다. 용역과 경찰의 폭력이 날이 갈수록 도를 넘어서고 있다. 경찰의 폭력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이명박 정부가 ‘중도실용’을 외치는 것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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