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대통령 김소연(무소속) 후보가 또다시 용역업체 경비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지난 10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에 이어 두 번째 폭행 사건이다.
김소연은 내가 교사를 하던 1980년대 중후반 제자 중 한 사람이다. 투쟁이 하루하루 길어지면서, 여러 가지 회유와 협박이 몰려오자, 기존의 학생회 조직은 급격히 무너져 갔다. 김소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지도그룹의 투쟁방식은 철저히 비타협적이었다.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들이 김소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각각 울산과 평택과 아산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자들은 “김소연 후보가 꿈꾸는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에 함께하겠다”며 김소연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김소연 후보는 10일 오전 대한문 농성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죽어가는 이들을 내버려두고, ‘내가 당선되면 해결하겠다’는 말이 어떤 의미가 있느냐”며 “이번 주 안에 각 후보들은 현대자동차, 유성기업, 쌍용자동차, 전북버스 고공농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당장이라도 비슷한 공약은 대선전에라도 국회에서 법안으로 통과하자고 했던 말이 민주당이 집권 중인 몇몇 지역 현안에서 부메랑이 되고 있다.
김 후보는 문·박 후보에게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이라는 프레임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이슬란드 사례와 풍부한 노동현장 사례, 비정규직으로 살아온 자신의 사례를 설득력 있게 풀어갔다.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 전북 선투본 결의대회 일시: 2012년 12월 4일 (화) 오후 6시 장소: 전주 덕진구 종합경기장 야구장 조명탑 아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고속분회 정홍근 쟁의부장과 택시지부 김재주 분회장이 전주시내버스 파업사태 해결과 새 택시노조 인정을 요구하며 조명탑에서 고공농성 중)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 현대차 전주공장 집중유세 일시: 2012년 12월 5일 (수) 오전 7시 장소: 현대차 전주공장 정문 앞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김소연 무소속 후보는 5일 오후, 서초동에 소재한 삼성 본관 앞에서 선거유세를 진행하려 했으나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들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에 김소연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항의하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소연 후보 본인도 경찰과 물리적 마찰을 빚었다.
대학생, 지식인, 투쟁사업장 노동자 등에 이어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도 노동자 대통령 김소연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무소속 김소연 대선 후보와 진보신당은 4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전주 종합경기장 조명탑에 올라가 고공시위 중인 전북고속 문제와 천일교통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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