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외부세력개입반대 부산범시민연합(이하 부산범시민연합)\'이 30일 도착하는 3차 희망버스 \'총력 저지전\'에 나서겠다 선언해 충돌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시민들이 동원된 ‘관제 데모’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85호 크레인 고공농성이 204일을 맞이한 가운데, 고공농성을 경험했던 200여 명의 사람들이 김 지도위원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냈다.
노암 촘스키는 “저는 한국의 노동자와 연대를 하는 여러분의 용기 있고 고귀한 행동과 여러 면에서 평화와 정의를 지지하는 여러분의 운동에 지지를 표명합니다. 여러분의 자발적 운동이,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정부 및 그 어떤 세력에 의해서도 방해받지 않고서 잘 진행되기를 희망하고 또 그럴 것을 확신합니다”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그렇게 함께 꾸는 꿈이 희망버스에 실려 있습니다. 더 이상 패배하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절망하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울지 않기 위해. 암흑 속에 앉아 새벽처럼 밝아오는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어쩌면 이리도 냉혹하단 말인가.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외부세력 운운하며 희망을 막아서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비워버려야 할 절망이다
순간 난 85호 크레인을 바라보며 용산 남일당 위 망루에서의 처절함이 보였다. 마치 저 위에 용산 열사 분들과 나의 남편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회사는 20일 오후 2시 45분경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196일째 정리해고 철회 고공농성중인 85호 크레인과 같은 규모인 영도조선소 내 84호 크레인을 정비해 로프로 연결했다. 회사는 지난 주부터 85호 크레인 주변의 작업 자재를 치우는 등 진압을 위한 작업을 완료한 상황이다.
[일곱번째 이야기] 서울에 올라온 한진중공업 노동자들
3차 희망의 버스 기획단은 14일 오후 1시, 서울시청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희망의 버스의 선포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진중공업 회사측은 11일부터 13일까지, 85호 크레인 반경 50미터 내에 있는 작업 자재를 모두 치웠다. 이 과정에서 김진숙 지도위원을 보호하기 위해 크레인 중층에서 농성중인 4명의 한진중공업 조합원은 회사가 고용한 용역경비와의 몸싸움을 하는 등 ‘혈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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