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자활사업 참여자는 노동자가 아니라는 해석을 내렸다. 자활사업 참여자로 4년째 일을 해온 윤씨(35세)는 2010년 5월, 출산을 위해 출산 휴가를 사용하려 했으나 사용하지 못했다. 결국 윤씨는 출산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둬야 했다.
노동운동과 환경운동의 초기 연대의 모습은 이후 ‘노동권’과 ‘환경정의’의 결합으로 발전하게 된다. ‘환경정의’는 환경문제가 사회 계층간 불평등의 지형을 따라 발생하고 그 결과로 환경 피해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집중되는 점을 주목한다.
‘댓글 알바’라는 말을 처음 접한 건 2008년 촛불시위 때였다. 그 댓글 알바 일을 하는 노동자의 입장에 서볼 필요가 있다.
환경미화원들의 업무 환경은 건강권 뿐 만이 아니라, 생명마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국의 통계에 따르면, 환경미화원의 사망률은 경찰관의 2배, 소방관의 3배에 이르렀다.
이 사회는 수많은 ‘보이지 않는’ 노동들에 빚진 채 굴러가고 있다는 것을, 그 노동을 일구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일해야만 사는 세상이 아닌, 일하고 싶은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대구출입국관리소의 단속을 피하려던 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27세)가 출입국 직원이 따라오자 인근 야산으로 피하던 중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져 머리, 안면, 팔 등에 중상을 입었다.
잘못된 것에 곧잘 맞서는 시늉이라도 했던 내가 바닥부터 비굴해진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엔 해고가 있다.
자신의 직장 안에 성소수자가 존재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성소수자는 모두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다. 사회 속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의 스펙트럼만큼 성소수자 노동자가 존재하고 있다.
노동권을 박살내려고 작심한 삽질정권의 심판을 넘어, 헐벗은 반복에서 벗어날 새로운 길을 밟으러 경인년을 만나러 가자. 호랑이와 쥐의 한 판 승부가 벌어질 신년으로 줄달음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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