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 “서울역 공안이 노숙인 때려 죽였다” 주장
“공안 몇명이 그 사람을 화장실에서 끌고 나와 마구 때리다가 죽자 저기에 시체를 던져 놓았습니다.” “공안은 우리를 사람 취급도 안합니다.” 경찰이 죽은 노숙인의 시신을 빼내자 노숙인들의 분노로 서울역 대합실이 한때 마비되다시피 했다. 22일 밤 10시 10분, 서부역 방향 서울역 대합실 3번 출입구에서 시작된 노숙인의 분노가 약 1시간동안 서울역 대합실 전체로 확산되었다. 노숙인들은 대합실 곳곳에서 기물을 파손하였으며, 경찰에 맞서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노숙인 10여 명이 연행되고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날 노숙인들의 서울역 대합실 점거는 저녁 7시 30분 경에 서울역 대합실 3번 출구 바로 옆에 노숙인 시신 한 구가 공안에 의해 옮겨지면서 사태가 벌어졌다고 현장을 목격한 노숙인들은 전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즉각 시신을 에워쌌고 1차로 시신을 빼내기 위해 시도하자 이를 지켜본 노숙인들은 “죽은 노숙인이 공안에 맞아 타살되었다”고 주장하며, 사인 확인을 요구하며 항의와 즉각적인 몸싸움과 농성을 벌였다. 노숙인들은 죽은 노숙인이 화장실에서 끌려나오면서 공안에 맞아 죽었다고 주장했다. 노숙인들은 이날 세 명의 노숙인이 죽어나갔다고 말하고, “그 중 한 명은 공안에 의해 타살되었다”며 공안에
사회
이정석 기자
2005.01.23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