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해.”라는 말은 하기 쉽지만 현실에서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아.
노조나 직원을 사랑하는 데 노동자를 탄압한다고 모함했다는 걸까?
서울 강남 경찰서는 3월 26, 27일 양일간 개최되는 ‘핵안보 정상회의’를 위해 노숙인들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민생치안대책을 내놓았다. 우발범죄 예방을 위해 ‘노숙자풍’의 사람들을 사전에 잡도리 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방침 철회/공공역사 홈리스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아래 공대위)는 31일 이른 1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 아래 인권위)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 31일 인권위에 제출한 ‘서울역 야간 노숙행위금지조치 차별시정 진정’을 자진 철회했다.
추모제에서는 서울역이 지난 8월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새벽 1시 30분에서 4시 30분까지 역사 내 노숙인 퇴거조치에 대해, 공공역사 노숙인 퇴거 조치 철회와 탈거리노숙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노숙인 인권 운동 단체인 ‘홈리스행동’ 에서 노숙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선정된 10대 뉴스의 톱은 단연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 조치였다. 뒤를 잇는 뉴스들은 노숙인을 둘러싼 범죄와 사망 소식 등이었다.
동절기 진입을 앞두고 서울역에 이어 부산역도 노숙인 강제퇴거 방침을 내려 노숙인과 인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007년 5월 수원의 한 고등학교 옆 화단에서 여학생으로 보이는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22일 저녁에 만난 노숙인들에게 분노는 남아있었다. 인터뷰를 한 두 차례 거절하다가도, 어느새 몰려들어 서울역 강제퇴거의 부당함을 쏟아냈다. ‘아무리 인터뷰를 해도 바뀌는 것이 없다’며 언론에 대한 미움을 말하다가도, 또 한 번의 지푸라기를 잡으며 ‘기사를 잘 써달라’며 당부를 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를 시행하기로 한 22일, 보건의료인들과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철도공사 서울역의 반인권적 조치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노숙인 강제퇴거가 진행될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서울역에서 문화제와 토크쇼 등을 진행하며 1박 2일 동안 현장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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