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어제(28일) 전 직원의 5%인 107명을 퇴출후보자로 선발해 오는 5월 6일부터 6개월 간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현장기술지원단에 속한 107명 중 일부가 농촌체험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한 평가를 받고 최종 퇴출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은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을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고, 농촌진흥청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등 농림수산 관련 3개의 연구기관을 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해당 노동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비민주적 기관운영에 맞서 승진까지 거부해 가며 싸웠던 전국공무원노조 농촌진흥청지부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노조 집행부 7명 전원을 파면 또는 해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9일자로 집행부 전원을 직위해제한 것에 이은 것이다.
12일 오전 청은 보직자, 청경을 동원하여 천막농성장을 침탈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청밖으로 집행부를 ‘사지들기’로 강제로 쫓아냈으며, 이 과정에서 차영순지부장은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하였다. 앞으로는 대화운운하며 뒤로는 집행부 징계를 치밀하게 준비한 김인식청장답게 천막철거도 치밀하게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농촌진흥청지부 조합원들에게 중징계를 내린 것에 이어 12일 아침 6시, 천막농성장을 강제로 철거해 갈등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우리는 승진을 거부합니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의 독단적인 기관운영을 둘러싸고 노사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실을 가려고 하는 여성조합원들에 대한 성폭력 상황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의 독단적인 기관운영과 노조 무력화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앞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에서 폭력적으로 연행된 6명의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 중 4명이 구속되었다.
- 2006. 5. 25 농촌진흥청 앞 전국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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