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시각 다른분석] 다른시각 다른분석 내쫓기는 사람들, 난민
홍석만/ 이번 순서는 <다른시각 다른 분석>입니다. 여러분은 난민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들이 떠오르십니까? 정치적, 종교적인 이유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어 국제 사회 곳곳을 떠돌고 있는 난민들이야 말로 자신을 지켜줄 나라도, 힘도 없는 이 사회의 가장 약한 소수자들일 텐데요. 오늘은 한국 내의 난민 실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를 통해 우리 인권의 현주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이야기 함께 나누실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의 김희진 사무국장님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 ‘난민’은 누구인가? 홍석만/ 먼저 ‘난민’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한 규정부터 하고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난민이라고 하면, 이미지로는 보통 제3세계 국경지대의 난민캠프 같은 것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어떤 사람들이 난민으로 규정받게 되나요? 난민 – 인종, 종교, 국적, 특정사회집단의 구성원,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자 김희진/ 1951년 난민협약에 따르면 “인종, 종교, 국적, 특정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 혹은 상주국을 떠나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자”를 난민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제3세계 국경지대의 난민들은 내전과 국가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