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시각 다른분석] 다른시각 다른분석노동자의 눈으로 본 구로동맹파업 20주년, 돌아보는 진실
홍석만/《시사프로젝트 피플파워》, 이번 순서는 <다른시각 다른분석>입니다. 85년 6월, 서슬 퍼런 전두환 5공정권 아래 구로공단에서는 “구속노동자 석방하라” “노동부장관물러가라” “집시법,노동악법등 악법철폐”를 외치며 연대투쟁을 벌였던 노동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구로동맹파업인데요, 당시 대우어페럴, 효성물산, 가리봉전자, 선일섬유 등 5개노조의 동맹파업이 벌어졌고 여러 노조와 운동단체의 지지연대투쟁으로 확대되었던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동맹파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구로동맹파업이 벌써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학술적인 평가도 있고 언론에서도 구로동맹파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지만 여전히 노동자들을 주체로 보지 않고 대상화시켜 바라보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로동맹파업의 의미를 노동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노동운동의 오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보고자 합니다. 스튜디오에는 김영미 당시 효성물산 노동조합위원장님과 김현옥 선일섬유 노동조합위원장님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석만/ 구로동맹파업이 벌써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는데요, 이번에 2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들도 있었고, 또 직접 현장에 계시던 분들의 입장에서 특히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구로동맹파업을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 김현옥/ 20주년 행사하면서 오랫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 만났던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일이었어요. 하지만 그 외의 몇 개 행사는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또 여전히 얘기가 왜곡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