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연일 물대포를 분사하고 있는 가운데 물대포에 최루액을 섞어 시민들에게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극렬 시위자 체포를 위해 형광색 물질을 섞은 물대포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 참가자가 줄어드는 기미를 보이자 경찰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경찰은 18일 경찰청을 비롯해 각 지방경찰청 및 일선경찰서 홈페이지에 \"촛불집회 사실은 이렇습니다\" 제목의 공지를 일제히 게재했다.
가만있어 봐라. 이게 무슨 노래지? 기억 속에 저장은 되어 있으되 잠시 잊었던 멜로디가 사람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왔다. “평화 올 때까지 평화 외쳐라, 평화 올 때까지 평화 외쳐라, 물가에 심어진 나무같이 흔들리지 않게”.
살수차에서 발사되는 물의 수압은 건장한 사람도 몸이 휘청하거나 주저앉게 만들며, 몸집이 작은 사람은 일시적으로 몸이 떠 날아갈 정도로 강하다는 것이 시위 참가자들의 하나같은 증언이다. 경찰들은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방패를 세워 상반신을 가격하고 진압봉으로 머리와 얼굴 부위를 때렸으며, 근접분사기로는 개인개인의 얼굴을 직접 겨냥해 쏘아댔다.
열심히 해. 맘으룬 그 인원이면 최소한 청와대 앞까지 했는데 역시나 특공대까지...쭉 봐왔는데 심해서 연락한 거야. 더 많을꺼 아냐 다친 사람. 사실 말로 다 안 나오지만..역사가 증명하잖아...
새벽 4시 10분경 시민들에게 무차별 살수하며, 폭력 진압 시작 아침 6시 50분 추산, 부상자 60여명(광우병대책위 공식집계) 연행자 180여명(경찰 관계자 설명)
또 1시 40분 경 전경버스 위에 올라 경찰에 항의하던 한 남성에게, 경찰이 불과 1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이 남자에게 물대포를 발사했다. 이 남자는 물대포를 맞자마자 강한 충격을 받아 땅으로 추락했다.
청계광장에서 만 하루를 넘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에 더해 경찰의 폭력 진압에 분노한 시민들이 속속 결합, 25일 \"이명박 탄핵\"의 촛불을 들어올렸다. 시민들의 저항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를 넘어 이명박정권 자체를 뒤집어엎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망감과 절박함에서 비롯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저녁 촛불문화제에 참가해 다음날 새벽까지 광화문 네거리 도로위에 남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독재타도를 외치던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고 방패를 휘둘러 시민들을 광화문 우체국 방향 인도로 밀어붙였다.
11월11일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마친 학생, 빈민, 노점상 등 일부 참가자들 5천여 명은 서대문으로 우회해 광화문방향으로 행진을 벌이고 흥국생명 앞에서 경찰차량들에 가로막혀 한시간 반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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