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으로 출석한 정운천 농림해양수산부 장관 등은 청문회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의식한 듯 미리 준비한 판넬 자료를 내보이며 설명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야당 의원들의 날선 질문에 여지없이 협상 과정의 구멍을 내보였다.
국민으로서 화가 나서 참여한다. 우리는 개돼지보다도 못한 건가? 1차적인 피해자는 급식을 먹는 학생과 군인이다. 식재료를 납품하는 회사들은 이윤을 조금이라도 더 남기기 위해 무조건 구입하여 공급할 것이다. 화가 왜 났냐고? 학교자율화, 영어교육 강화 등 학생들의 피를 말리려는 대통령이라는 인간 때문에 화났다.
“이명박이 왜 대운하를 파겠다고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 학원 자율화 해가지고 공부하다가 죽어버린 사람들, 의료 민영화 때문에 병원 못가서 죽는 사람들, 광우병 쇠고기 먹고 죽은 사람들 묻으려고 파는 것 같다”
한미 쇠고기 협상이 전국민적인 우려와 분노를 낳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저지울산운동본부\'는 6일 오후 2시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쇠고기 졸속협상 무효화와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마이크를 잡은 한 중학생은 \"중간 고사 끝나서 이제 놀아야 할 시기인데, 이 나이에 내가 광우병 걱정하고 앉아있어야 되나요? 이게 정상이에요?\"라고 울분을 토해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오늘(3일)도 수천 명의 시민들이 청계천 광장을 채우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스스로 만든 집회는 집회가 마무리될 시점에는 수만 명으로 채워질 태세다. 어제(2일)도 집회가 마무리될 즈음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정부가 18일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사실상 전면 수입개방을 결정한 가운데,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19일 오후 4시부터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광우병국민감시단과 한미FTA저지 범국본은 1월 24일 오전11시 정부종합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논의중인 미국산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미국산 불매운동을 선포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는 새로운 유형의 ‘인간광우병(vCJD)’이 등장해 영국이 또 다시 인간광우병 공포에 휩싸였다.
감시단과 범국본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미국의 정계, 업계의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이는 한미FTA 비준을 선결조건으로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며 이들(미 축산, 육류업계 단체장들)을 조속히 출국시키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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