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범

[박기범의 어떤 동화책] 우리 시대 노동자의 살아있는 아이

[박기범의 어떤 동화책] 우리 시대 노동자의 살아있는 아이

머리칼 없는 엄마 머리가 몹시 시릴 것 같아, 정민이는 목도리를 풀어 엄마 머리를 감싸 준다. 그리고 정민이는 생각한다. ‘엄마, 그러면 엄마가 집에 돌아올 날이 더 멀어지는 거지?’

배꽃과 이라크 [한손시위]

배꽃과 이라크 [한손시위]

나는 평택이 독도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외로운 섬 독도를 지키자는 데에는 너나할 것 없이 다 나서고 있는데 평택 땅을 빼앗으려고 것에는 이리도 조용할 수 있는지. 아니, 조용한 정도가 아니다.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릴레이 인터뷰 7] 백기완 통일운동가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릴레이 인터뷰 7] 백기완 통일운동가

"우리말로는 조리돌린다고 그랬거든, 조리돌린다. 못된 놈은 길거리에 끄집어 내 가지고 민중의 심판을 받는 거요. 그 역사의 심판을 받는 거요. 이 바람 부는 자연의 심판을 아울러 받게 된다 이거야”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인터뷰 5] 이동화 이라크인들의 친구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인터뷰 5] 이동화 이라크인들의 친구

동화는 바그다드를 뒤로하고 나오면서 눈물을 흘렸다. 동화는 아프다.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끔찍한 학살 때문에 아프고, 동화가 좋아했던 그 땅의 사람들 때문에 아프다. 그리고 총을 드는 아이들 때문에 아프다, 총에 맞아 죽어 가는 아이들 때문에 아프다.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릴레이 인터뷰 3] 캐쉬 캘리 평화활동가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릴레이 인터뷰 3] 캐쉬 캘리 평화활동가

만일 우리가 평화를 원한다면 그만한 위험을 우리도 감수해야 하는 거예요. 군인이 그곳에 위험을 겪는 만큼 우리 평화를 바라는 이들도 그 만큼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산인권] “사람 살리는 일 같이 했으면 좋겠다.”

[다산인권] “사람 살리는 일 같이 했으면 좋겠다.”

25일 다산인권센터에서는 수원지역반전평화연대 전범민중재판운동 준비팀 주최로 동화작가 박기범씨를 초청해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반전강연회를 열었다. 전쟁터인 이라크에 두 번이나 다녀오고, 최근에는 철군을 호소하며 44일간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던 동화작가 박기범. 그는 그저 ꡐ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을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어서ꡑ끌리듯 그곳에 갔다고 했다. 강연회 자리에서 박기범씨를 직접 만났다.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릴레이 인터뷰 2] 박래군 인권활동가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릴레이 인터뷰 2] 박래군 인권활동가

잘 나가는 단체, 뭐 유명한 단체 이런 거 중심이 아니라 실제 풀뿌리 조직들을, 이렇게 건강한 조직들을 갖다가 묶어 내겠다고 하는 거고, 그 사람들로 실제 기소인을 조직을 하겠다고 하는 거고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릴레이 인터뷰Ⅰ] 최병수 현장 미술가

[박기범의 기소인 인터뷰] [전범민중재판 릴레이 인터뷰Ⅰ] 최병수 현장 미술가

무좀이 걸렸는데 두통약을 쓰면 소용없듯이, 그러니까 내가 적확하게 하겠다는 거는 맞는 약을 쓰겠다는 말인 거야. 거기에는 어느 게 더 좋다 나쁘다 할 수가 있는 게 아니라 지금 어떤 몸에 어떤 약을 쓰면 더 맞는가 하는 문제인 거니까

나는 이제 먹지만 이라크에서는 여전히 죽이고 있다

나는 이제 먹지만 이라크에서는 여전히 죽이고 있다

단식 42일차, 임진각 (2004년 9월 19일) 일산 쪽을 지나 파주까지야 출판사 일로 해서 몇 차례 다녀봤지만 그 이상 들어가는 길은 처음이었다. 말로만, 텔레비전 화면에서만 보던 임진각. 자유로라는 길을 지나 임진각에 닿았다. 그저 썰렁한 공원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주차장에 보니 자동차들이 꽤 많다. 일요일이라 나들이를 나온 식구들이 많아 보였고, 대절 버스로 관광을 온 사람들도 꽤 많았다. 추석을 앞둔 휴일이어서 더 그랬을까? 햇볕은 적당이 따사로웠고, 바람이 차거나 하지는 않았다. 서울로 올라가기 전, 마지막 순례 일정을 임진각에서 하면 어떻겠냐는 제안도, 그래서 임진각의 순례 준비를 도맡은 것도 모두 바끼통 회원들이 나서서 한 일이었다. 장소를 알아보고, 허가를 맡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어느 곳 준비가 안 그랬으랴마는 바끼통 회원들이 준비하는 과정은 가까이에서 보고 있었으니 정말 애를 많이 썼다는 걸 잘 안다. 평화의 종. 임진각 터 가운데에서도 우리가 작은 문화제를 가질 자리는 ‘평화의 종’이 있는 곳 앞 공터였다. 외지지도 않고 바로 들머리에 있는 좋은 장소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문화제 허락을 얻을 수 있었을까 싶을

단식평화순례단, 기차길 옆 작은 학교 아이들 만난 날

단식평화순례단, 기차길 옆 작은 학교 아이들 만난 날

김재복 수사님 단식 55일째, 동화작가 박기범님 단식 41일째, 두 분 단식자와 평화유랑단 등 단식평화순례단이 지난 18일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자그만 공부방, 기차길 옆 작은 학교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이 준비한 오밀조밀 귀여운 프로그램이 공부방 안에서 진행되었고, 바깥에 나가서는 길놀이를 하며 동네 사람들에게 평화꽃과 떡을 나누어 드리기도 했다. 도로 한켠에서 벌인 즉흥 공연에서는, 어느 새 모여든 동네 주민들에게 반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전범민중재판의 의의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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