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개발독재시대 복합적 접근
\’박정희와 개발독재시대\'(역사비평사)가 발간됐다. \’20권으로 읽는 20세기 한국사\’ 기획의 하나로 조희연 교수가 쓴 이 책은 5.16에서 10.26까지 개발독재시기를 집중해서 담고 있다. 조희연 교수는 서문 \’박정희와 그 시대를 다시 읽이 위하여\’에서 개인의 경험과 단순한 묘사가 아니라 총제적, 복합적 시각으로 박정희 시대를 바라보고자 했다고 쓰고 있다. 책은 박정희 시대를 다섯 시기로 나누고 각 시기마다 지배와 저항을 둘러싸고 정권과 운동세력이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를 살핀다. 정권이 주도하는 \’위로부터의 흐름\’과 운동세력이 주도하는 \’아래로부터의 흐름\’이 서로 어떻게 각축했고, 그 과정에서 박정희 체제가 어떤 방식으로 유지되고 균열되었는지를 분석한다. 필자는 특히 \”박정희 시대에 대한 진보진영의 논의 – 박정희 시대의 폭압성과 수탈, 국민적 저항 등을 강조하는 담론 – 에서 파악하지 못한 현상을 강조하는 다양한논의에 대해 열린 자세를 취하고자 한다\”며 박정희 시대에 대한 진보적 논의를 성찰하고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