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낙관과 비관의 갈림길에서”… 동아시아 사회운동의 모색

“낙관과 비관의 갈림길에서”… 동아시아 사회운동의 모색

“핵실험의 파장이 컸고, 919공동선언 초기이행 조치의 합의가 있었지만, 합의이행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낙관적 전망과 비관적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동아시아의 현실을 진단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출구는 없다, 점령 중단과 파병 철수 이외에는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출구는 없다, 점령 중단과 파병 철수 이외에는

2007년의 오늘날, 또 다른 장벽이 바그다드에 세워지고 있다. 4월 22일자 [알 자지라]는 이라크 주둔 미군이 바그다드 동부 아다미야(Adhamiyah) 지역에 시아파와 수니파 주민들의 거주구역을 분리하는 장벽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벽 건설은 바그다드 내의 타 89개 지역에까지 확장될 것이며, 거주민들의 이동과 생활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통제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라크 민중들은 그들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장벽 건설을 반대한다. 최근에는 대규모 반대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미군은 바그다드에 장벽을 설치하는 이유가 매일 발생하고 있는 자살폭탄 공격을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장벽으로 가로막는다고 해서 평화가 찾아올 리가 있겠는가. 오히려 장벽은 갈등과 반목을 더욱 부추길 것이며, 점령군의 폭거 아래 신음하는 이라크의 민중들에게 더욱 큰 억압과 폭력만을 강요할 것이다. 왜냐면 현재의 내전상태와 같은 이라크 내 혼란의 근본적인 원인은 종족과 종교의 갈등에 있는 것이 아니며, 바로 미군의 제국주의적 점령정책에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점령 이후 미군은 이라크 내 각 종파들을 중심으로 정치적 지분을 할당해 왔다. 이는 종파들을 대립시켜 이라크 민중들의 단결을 저하시키고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분할통치 전략에 기반한 것이었으며, 그 결과는 사회와 경제 전 분야에 걸친 미국 자본의 침투이자 점령의 고착화로 나타났다. 미군은 이라크를 분열시켜놓고 그 분열과 갈등을 안정시키기 위해 미군 주둔이 필요하다는 기만적인 술책을 벌여온 것이다.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대추리의 봄을 기억하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그려 본다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대추리의 봄을 기억하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그려 본다

지난 몇 해 동안의 반전평화 운동은 전쟁의 세계화에 맞서 민중의 평화와 정의를 세계화하기 위한 대장정의 출발이었다.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파괴와 학살에 맞선 민중들의 실천은 여러 계기들을 통해 만나고 있다. 지난 3월 에콰도르 키토에서 진행된 ‘외국 군사기지 철폐 국제회의’와 같은 교류와 연대의 성과를 이어받아 실질적인 운동을 조직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핵 없는 동아시아, 미국의 군사패권으로부터 자유로운 동아시아’라는 기치로 오는 5월 26, 27일 양일간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는 반전평화 운동의 전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 태평양 너머 하와이와 미국의 사회운동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을 교류․확장하고, 동아시아의 핵 위험과 군사주의의 확대라는 현실 속에서 반전반핵평화 운동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준비되고 있다. 미국의 군사 패권 전략과 남한 지배세력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대추리에서 자행되었던 야만적인 국가 폭력은 이제 파주 무건리에서, 그리고 제주 화순에서 재현되려 하고 있다. 이것은 일부 지역이나 남한만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를 수호하기 위한 군사 세계화에 평화적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전 세계 민중들의 공통된 문제일 수밖에 없다. 동북아시아에서 확산되고 있는 군비 경쟁의 도미노를 멈추고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유일한 길은 동북아시아 반전평화 운동의 연대를 확장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민중들의 상호 신뢰를 세계화하여 지배계급이 선동하는 증오와 공포를 종식시키는 것이다. 신자유주의가 야기하는 광폭한 폭력에 맞선 민중들의 연대와 교류 확장의 자리로서 ‘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 부시 대통령, 조건부 철군법안 거부권 행사

미 부시 대통령, 조건부 철군법안 거부권 행사

부시 미 대통령은 천2백40억 달러의 전비를 지원해 주는 조건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철군시한을 못 박는 법안 대해 1일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로서 조건부 철군안은 사실상 통과가 힘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혼란으로 치닫는 이라크

혼란으로 치닫는 이라크

미국이 지난 1월 추가 파병을 결정한 이후 이라크 정국은 더욱 혼란으로 치닫고 있다. 18일 190여명이 자살 폭탄 공격으로 사망한데 이어, 또 다시 19일에도 자살 폭탄 공격으로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게다가 수니파 저항세력도 “전쟁내각” 출범을 선언했다.

미 상원도 조건부 철군법안 사실상 통과

미 상원도 조건부 철군법안 사실상 통과

정영섭 사회진보연대 활동가는 민주당의 조건 요구가 철군(withdrawal)이 아닌 재배치(deployment)일 가능성이 높으며, 오히려 “병력을 증파해 철군 시한 이내에 성과를 내고 미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라는 요구일 뿐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미 하원, 조건부 철군 법안 통과

미 하원, 조건부 철군 법안 통과

지난 중간선거에서 미군 철수를 핵심공약으로 내고 승리한 민주당은 그 동안 미군 철수와 관련된 이렇다 할 계획을 내 놓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펠로시 법안의 하원 통과로 민주당은 “면피”를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반전운동 및 시민운동진영에서도 민주당과의 긴장관계 속에서 이를 둘러싸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전쟁을 멈춰라! 우리가 이라크 민중이다”

“전쟁을 멈춰라! 우리가 이라크 민중이다”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 4주년을 맞아 3월 17일 세계 곳곳에서 “이라크 점령 중단”의 목소리가 거리를 가득 메웠다.

[지은 경계를넘어] 3월 17일, 전쟁과 파병의 마침표를 찍어라!

[지은 경계를넘어] 3월 17일, 전쟁과 파병의 마침표를 찍어라!

다가오는 3월 20일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있은 지 4년 째 되는 날이며, 이에 발맞추어 온 세계 곳곳에서는 반전시위가 대대적으로 열리게 된다. 한국에서도 3월 17일 국제공동반전행동이 서울역에서 개최된다. 우리에게는 이라크 침공 이후 유례없이 전쟁을 반대하는 촛불을 높이 들며 한국군 파병을 반대했던 지나온 모습이 있다. 이를 기억하며 돌아오는 3월 ·17일에도 반전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한데 모아, 우리의 결집 그 자체를 새로운 민중의 역사로 남겨야 할 것이다.

3월 17일, 전쟁과 파병의 마침표를 찍어라!

3월 17일, 전쟁과 파병의 마침표를 찍어라!

3월 20일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있은 지 4년 째 되는 날이며, 이에 발맞추어 온 세계 곳곳에서는 반전시위가 대대적으로 열리게 된다. 한국에서도 3월 17일 국제공동반전행동이 서울역에서 개최된다. 우리에게는 이라크 침공 이후 유례없이 전쟁을 반대하는 촛불을 높이 들며 한국군 파병을 반대했던 지나온 모습이 있다. 이를 기억하며 돌아오는 3월 ·17일에도 반전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한데 모아, 우리의 결집 그 자체를 새로운 민중의 역사로 남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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