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21세기 우리의 보육철학은 무엇인가?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21세기 우리의 보육철학은 무엇인가?

한국보육교사회는 제6차 정기총회에서 우리 회의 3개년 계획 속에서 2002년과 2003년 내에 우리 회의 보육이념을 정리하고, 2004년 우리 회의 보육이념을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계획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교육위원회를 구성하였고, 현재 우리 회의 보육이념 정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교육위원회에서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다시금 강조하고 정리해야 할 보육철학의 내용이 무엇인지 새롭게 정리하고, 우리 회의 보육철학을 담을 수 있는 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회원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 이번 수련회의 교육토론은 보육철학에 대한 회원들의 생각을 모아보고, 부담 없이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자리로 마련하였다. 토론을 통해 나온 회원들의 생각은 교육위원회를 통해 정리되고 구체화 될 것이다. 교육토론은 수련회 첫날 약 한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회원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들어내고자 벌집토론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회원들은 5-6인씩 조를 이루어 자신의 생각을 짧은 글과 문장으로 표현하였으며 조별로 나온 의견들을 분류하고 묶어서 발표하였다. ■발표를 통해 나타난 회원들의 의견 중 가장 중요하게 부각된 것은 [인권교육]의 필요성이었다. 모든 조에서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2002년 서울 시비 추가지원에 대하여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2002년 서울 시비 추가지원에 대하여

아래의 글은 지난 2002년 8월26일 서울시비 추가예산지원기준과 그에 대한 본회 서울지부의 의견서를 모은 것입니다. [보육수준향상 4개년계획의 세부추진사항 관련 2002년 서울시 추가예산지원기준.] 1. 야간보육 활성화 o 대 상 : 정부지원 및 민간시설로서 19:30이후 3시간미만 보육하는 시설 중 시간연장형 보육시설로 지정된 시설 o 지원기준(시비 50%, 구비 50%) – 교사에게 시간외수당 1일 3시간기준 12,000원(월 300,000원) 지원(아동5명당 1인) ※ 19:30이후 3시간이상 보육시에는 2002.7월부터 국비로 지원 (아동5명당 1인) o 지원방법 – 2002. 10월부터 지원 – 매년 110개소씩(지치구별 4개소 정도) 확대지원하며 야간보육을 희망하는 시설중에서 구별로 신청 및 지정절차를 거쳐 지원 2. 종사자 처우개선 o 대 상 – 시설장 : 국공립 및 비영리법인시설 – 보육교사 : 전 보육시설 o 지원기준(시비 50%, 구비 50%) – 시설장 월150,000원, 보육교사 월100,000원 – 설치후 3개월이 경과한 시설의 시설장 – 영아, 장애아 및 유아를 담당하는 종일제 보육교사로서 동일시설에서 3개월이상 계속근무하고 있는 교사 – 아동대 교사 비율을 준수한 시설의 교사 (2세미만 5:1, 2세 7:1, 3세이상 20:1) – 현재 월평균 보수액이 70만원이상인 교사 (연구수당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보육을 다시 생각한다.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보육을 다시 생각한다.

◆ 다시 보육을 이야기한다. 현대사회에서, 특히 맞벌이부부에게 보육은 더 이상의 선택사항이 아니다. 인구사회학적으로나 성인지적으로 아동양육의 문제는 엄청난 무게를 지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보육은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회서비스에 걸맞은 수준과 내용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의 보육시설은 유치원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교육기관쯤으로 이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2002년 들어와서 보육문제가 신문지상에 자주 오르내리고 복지부와 여성부가 보육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각각 제시하는 등 정부의 보육문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올 주요과제 중 하나가 보육의 공공성 확보이며 본회도 상반기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거리서명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하반기 대선을 맞이하여 대선주자들은 보육문제에 대해 이전보다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이에 정책위원회에서는 이번 기회에 우리 회가 앞으로 과제로 틀어쥐고 나갈 보육정책의 전반적인 밑그림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논의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한다. 본 글은 왜 보육이 중요한지, 그리고 앞으로 보육은 어떤 방향을 추구하여야 하는지를 현대사회의 변화상과 관련하여 개괄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이 글은 다시 한번 보육운동의 주체로서 우리 회의 역할과 임무를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애는 낳는다고 저절로 자라나요?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애는 낳는다고 저절로 자라나요?

사람들은 나보고 많은 일을 하느라고 수고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나는 “자식이 없으니까 이것이라도 해야지요”라고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러나 이것은 농담이 아니다. 자식을 키우는 여성들을 보면, 거기에다가 직장생활까지 한다고 하면 너무 위대해 보이기 때문이다. 직장일, 가정일 그리고 양육일까지 도맡아하는 여성들이 감당해야 할 일은 내가 하는 일의 몇 배는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직장여성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들이라도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잘 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다. 그러니 여성들이 어디 아이를 맘대로 낳을 수 있겠는가? 아이 낳는 것이 두렵다. 아이는 갖고 싶지만 거기에 따르는 문제들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는 이런 속사정도 모르고 여성들보고 자기만 편하자고 아이를 안낳는 이기적인 여성이라고 혼을 낸다. 이기적인 여성들 때문에 출산율이 낮아지고 자연히 돈버는 사람은 줄어들고 돈 못버는 노인들만 많아진다고 불평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여성들에게 직장 그만두고 가정에 돌아가서 애나 낳고 키우라고 말할 것인가? 물론 그것을 원하거나 그럴 여건이 되는 여성은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원치 않거나 또한 경제적인 이유이든 무슨 이유이든 그럴 수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의 임명을 바라보며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의 임명을 바라보며

7월 11일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김성호 장관이 임명되었다. 이번 개각의 정치적 의미를 따지기 전에 김대중 정권 5년 동안 복지부장관이 무려 7차례나 바뀐 점을 생각해보면 신임장관의 임명을 무조건 환영할 수 없는 착잡함이 든다. 한 나라의 복지정책은 무릇 그 나라의 분배정의가 어디로 향해 있는가를 가름하는 가장 좋은 척도이다. 복지는 더 이상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이익을 나누어주어 회생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국민 모두의 삶의 전반적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따라서 복지정책은 복지적 마인드로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복지부 장관의 평균임기가 1년도 못되는 상황에서 복지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이 얼마나 발휘되었는지, 발휘될 수 있는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태복 복지부장관이 취임한지 불과 5개월만에 퇴임하고 새로운 장관이 임명된 것에 대해 진정으로 국민의 정부가 복지정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였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신임 복지부장관은 많은 개혁과제와 문제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에 임명되었다. 신임 장관이 중요한 각종 현안과 복지정책에 있어서 소외받는 소수자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사회적 권리로써 복지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당신의 고단한 삶을 일으켜 세우는 휴식을 위하여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당신의 고단한 삶을 일으켜 세우는 휴식을 위하여

아이들과의 생활로 지치고 고단한 삶 속에서도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은 계속됩니다. 보육교사의 나이는 자기가 맡고 있는 반 아이들의 나이와 같은 거라고 우스개 소리로 말하지만 때로는 나의 생활연령에 걸맞은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보육교사들의 삶에 잠시 휴식과 새로운 기분전환이 될 수 있도록 어른이 향유할만한 다양한 문화영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쁜 일상에 한줄기 청량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Ⅰ.마팔다 끼노 글, 그림- 조일아 역/ 2002년 5월 초판 발행/ 아트나인/ 권당 3,500원 어린이집에서 어른 뺨치는 말솜씨로 어른을 당황하게 하는 아이들을 가끔 본다. 어른의 실수를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고 아니다 싶으면 선생님 체면 따윈 싹 무시해 버리면서 잘못을 지적한다. 만약 당신이 편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이들에게 당근과 시금치 먹기의 잇점을 설명하면서 조금은 낯이 간지러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순간에 이 아이어른들의 맹공이 시작된다. 슬그머니 식판을 치우려는 당신에게 “왜 선생님은 당근 다 안 먹었어요?”하고 펀치를 날린다. 그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누구라도 먹고 싶지 않은 것이 있기 마련이라고 입 속으로 우물거려 보지만 이미 아이들의 편식을 고치려고 애써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새터 어린이집의 아동건강에 관한 민간요법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새터 어린이집의 아동건강에 관한 민간요법

아래의 글은 지난 7월 5일 한국보육교사회 교육센터 ‘영아교사 강좌’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아래에 소개되는 민간요법은 새터 어린이집에서 영아건강관리를 위하여 5년간 실시해온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 침으로 따주기 ] 열났을 때 – 손가락 따주기 체했을 때 – 손가락 따고, 배 마사지 해주기 [ 부항요법 ] 열났을 때 – 엉치뼈 부근 벌레(모기 등)에 물렸을 때 – 물린 부위 [ 풍욕 ] < 효 능 > 감기 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다. 피부를 튼튼하게 단련시키고 피부가 직접 호흡할 수 있게 해주므로 폐가 튼튼해진다. 또한 변화가 심한 날씨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 몸이 아프기 시작해도 쉽게 이겨낼 수 있게 된다. 감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아토피에 걸린 아이들에게는 죽염바셀린을 발라주면서 문질러주면 빨리 아물 수 있다. 한걸음반과 쑥쑥반은 오전10시쯤에 하고 영아들은 오후 3-4시에 한다. < 방 법 > 처음에는 일주일쯤 시간을 두어 첫날은 5분, 둘째 날은 10분, 셋째 날 15분…. 5분씩 늘려서 피부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일주일이 지난 후에는 30분 정도 벗겨 놓으면 적당하다. 단 매일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외국의 보육정책 시리즈 3. – 일본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외국의 보육정책 시리즈 3. – 일본

들어가는 말 외국의 보육정책 시리즈 마지막 순서로 일본의 보육정책에 대해 준비하였습니다. 일본은 대표적인 고령화 사회로 노인문제가 사회복지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데 이는 저출산 문제와도 긴밀한 연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9년도 일본의 여자 1명이 가임기간 동안 갖게 되는 평균 출생아 수(합계출산율)는 1.34명으로(2001년은 1.41명) 이는 저출산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 한국 1.42명보다 더 낮은 수치입니다. 자녀를 적게 낳는 다는 것은 젊은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이고 고령인구가 많아지는 현대사회에서 사회적 생산력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사회전체를 하나의 가정으로 본다면 한 가정 내에 돈을 벌어 올 수 있는 사람의 숫자는 줄어들고 부양해야 되는 사람이 늘어간다는 것이지요. 일본 사회에서는 이를 소자화(少子化)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이 자녀를 적게 가지고자 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자녀를 낳게 하고 키우는 문제는 사회문제로 인식되어 여성들이 출산을 회피하지 않도록 아이를 낳고 키우는 어려움을 덜어주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여러 가지로 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로 2000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엔젤플랜은 영아보육 확대를 통해 취업여성의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보육서비스의 역사를 살펴보면 출산율이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한반도에 불고있는 노풍! 지역풍을 누를 수 있을 것인가?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한반도에 불고있는 노풍! 지역풍을 누를 수 있을 것인가?

한반도에 노풍이 불고 있다. 지난 3월 16일 민주당 대선 후보 광주 경선 이후, 노무현 바람은 네티즌은 물론, 현실 정치에서도 대세론 이인제를 중도 하차시키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며, 그 실체를 확인시켰다. 해 마다 선거 때 만 되면, 예외 없이 색깔론과 지역주의가 그 어떤 정책이나 능력의 우월성도 단칼에 배어버렸었다. 다행히 국민선거인단이 참여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색깔론과 지역주의가 그 대단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노풍이 대선에서도 망국적인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인가는 예단하기 어렵다. 한국의 정치 현실이 철저히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고, 정계 개편의 움직임 속에서도 중부권 연합론 등 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 설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그럼에도 예년과는 다른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노무현 캠프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노동계와 친근(?)하다는 이유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던 재계에서조차 노무현 진영에 모여들고 있다. 또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들 비리 연루설 등 각종 게이트로 집권당 후보인 노 후보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음에도, 지지율이 이회창 후보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신민주대연합론과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해야해야 어린이집의 보육일기

[보육교사회 우리네아이들] 해야해야 어린이집의 보육일기

아래의 글은 해야해야 어린이집 씩씩한반의 보육활동을 일기 형식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씩씩한반 : 이해수(7세) 서정주(5세) 이채윤(5세) 정온비(5세) 1. 어린이집 생활과 놀이 3월의 적응 기간을 거치면서 서로가 정한 약속을 지키려고 애쓰지만 아이라는 본성상 놀잇감을 나눠 쓰고 재미있는 책을 함께 보는 게 되지 않아 싸우고 일러주고 울기가 일쑤이다. 때로는 금기사항을 시도해보다가 야단도 맞는 등 아동 수는 몇 명 안되면서도 매일 매일이 마치 전쟁과 같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똑같은 수준과 행동을 보여 언니인지, 동생인지 구분이 안 된다고 보육교사들이 입을 모을 때도 많지만 요사이 해수는 자발적으로 동생들 낮잠 시간에 들어가 책을 읽어주면서 동생들 낮잠을 재워 씩씩한반 제일 큰언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그뿐 아니라 시장나들이를 다녀 올 때 힘든 리어카를 끌고 오기도 하고 거실 걸레질, 오후 간식 준비도 도와주면서 보조교사 노릇을 한다. 한편 해수는 또래가 없어 심심해한다. 그러면서 5살 동생들에게 대장노릇을 하며 놀고 싶은데 동생들이 말을 잘 안 들으면 한번씩 말 안 듣는 동생에게 ‘안 놀아 주기’로 동생들 속을 태우기도 하고, 때로는 선생님들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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