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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뉴스] 아동 심리검사 전문사이트 개설

[보육뉴스] 아동 심리검사 전문사이트 개설

아동들의 심리적성검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전문 사이트가 개설됐다. 8일 ㈜이야기에 따르면 한국심리적성연구소가 40년동안 분석해 체계화시킨 자료를 인터넷 버전으로 새롭게 개발한 `에듀모아 심리적성검사 서비스(simri.edumoa.com)’를 시작했다.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11만명의 유료회원을 가진 초등교육전문 포털사이트 `에듀모아( www.edumoa.com’를 운영하는 대구의 온라인 초등교육서비스업체다. 에듀모아의 심리적성검사 항목은 국내 관련분야 석학들이 유아와 초등학생의 특징을 분석한 뒤 세계적인 연구소들의 협조를 얻어 제작한 것으로 나이별로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검사결과를 그래프, 통계자료 등과 함께 즉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 비해 정확하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이야기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만 3~5세 대상의 유아학습 발달준비도 검사, 초등학생 대상의 성격진단검사, 초.중학생 대상의 진학적성 진단검사, 지능진단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고 학습장애, 왕따와 등교거부, 공부와 적성 등에 관한 전문교사의 상담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이야기 관계자는 “내 아이가 왕따 당하는 건 아닌지, 어떤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학부모들에게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육뉴스] 남자 보모 “믿어주세요”

[보육뉴스] 남자 보모 “믿어주세요”

세 남자가 아이를 본다. 아이들의 아빠는 아니다. 그들은 미혼이다. 아빠도 아닌데 왜? 놀랄 것 없다. 아이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세 남자, 이들은 보육 교사다. 일본 오사카의 `세이와 보육소`에서 8년째 일하고 있는 키야마 토무(28)와 다치바나 요시히로(28)가 서울의 어린이집으로 현장 연수를 받으러 왔다. `한국보육교사협의회`와 `일본보육교류연수회`의 교류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남자 보육 교사가 초청된 것이다. 서울 `종로구립 은행나무 어린이집`의 1년차 남자 보육교사 임정수(27)씨가 이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임:일본에는 남자 보육 교사가 많은가요? 저 말고 다른 남자 보육 교사는 처음 만나보네요. 키야마:남자 교사가 많지는 않아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교사 40명 중 7명만 남자죠. 남자 교사가 한 두 명밖에 없는 곳도 많아요. 임:한국에 비하면 정말 많은거네요. 대학에서도 동기생 중 남자는 저뿐이었어요. 남학생이 한 학년에 한 명 있을까 말까인 데다 절반은 중도 탈락했죠. 여자들 속에서 혼자 있는 남자는 못버텨낸다잖아요. 키야마:제가 학교에 다닐 때는 15~20% 정도가 남학생이었어요. 지금은 절반이 남학생이죠.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보육 교사가 인기 직종으로 자리잡았답니다. 다치바나:부모님도 좋아하세요. 이미지도 좋고 안정된 직업이니까요. 일본에서는 백수로 지내거나

[보육뉴스] 저소득층 유치원생 교육지원비 50억 남아

[보육뉴스] 저소득층 유치원생 교육지원비 50억 남아

정부의 만5세아 무상교육 지원사업이 주먹구구식 기준설정과 운용으로 애초 책정된 예산을 4분의 1 이상 못쓰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교육인적자원부 자료와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만 5세아에 대한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첫해인 올해 전체 5세 아동의 20%인 저소득층 자녀 13만4718명에게 수업료를 지원해주기로 했지만 6월말 현재 예산 집행률이 31.7%에 그쳐 연말까지 전체 예산 183억원 가운데 50억원 이상이 불용액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원실적이 부진한 것은 애초 지원대상 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설정한 때문으로 보인다”며 “하반기부터는 지원조건을 일부 완화했으나 연말까지 50억원 이상이 불용액으로 남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예산지원이 입학금과 수업료에 한정되는 바람에 학습준비물비․간식비․견학비 등 수업료 못지 않은 부대비용에 대한 저소득층의 부담은 여전했다며, 이 때문에 유치원에 들어간 저소득층 자녀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애초 4인가족 기준으로 월소득과 재산액이 각각 160만원과 5천만원 이하로 1500㏄ 이상의 승용차를 보유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 사립유치원 기준으로 10만원 안팎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실제 혜택을 받는 가구가 그리 많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자동차 보유조건을 지원기준에서 제외했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부터 저소득층 외에

[보육뉴스] 4년뒤 ‘복지’ 한단계 올라설까

[보육뉴스] 4년뒤 ‘복지’ 한단계 올라설까

‘비전 서울 2006’ – 5. 서울시민, 삶의 질은 ‘강남북 격차도 없고, 육아와 치매노인 보호 걱정도 없으며, 장애인이 시내 어디라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서울.’ 이명박 시장이 내놓은 서울시정 20대 중점과제들 가운데 복지 관련 주요 시책을 요약했을 때 나오는 4년 뒤 서울의 모습이다. 이 시장은 △보육시설 △치매노인 보호시설 △1인당 생활권 공원면적 △주택가 주차장 등의 확보율을 높여 서울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야심찬 구상을 밝혔다. 과연 4년 뒤 서울시민의 삶의 질은 지금보다 한단계 올라서 있을까.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회의적인 의견들이 많다. 시정4개년 계획 마련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20대 과제들은 기존에 서울시에서 추진해오던 것의 완성시기를 앞당기거나 목표치를 올린 것이 대부분”이라며 “삶의 질을 높인다고 하기에는 과대포장된 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6년까지 임대주택 10만호를 건설․공급하겠다는 계획은 고건 전 시장시절 2008년을 목표로 지난 2001년 세웠던 계획을 2년 앞당긴 것이고, △미세먼지 줄이기 △낡은 수도관 전면 교체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 높이기 △공원면적 확충 등도 기존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것들이다. 20대 과제에 포함된 보육․장애인․치매노인 관련 대책도 보강돼야 할 점이 많다는

[보육뉴스] ‘위험지대’에 모여사는 우리 아이들

[보육뉴스] ‘위험지대’에 모여사는 우리 아이들

‘저 작은 몸이 어디에서 쉴 수 있을까’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상가건물 4층에 들어서 있는 ‘관인 ○○학원’. 아이들의 소리가 시끌벅적한 이곳은 음악과 미술을 가르치는 예능학원이었다. 원장에게 “35개월된 아이를 저녁 때까지 맡길 수 있냐”고 묻자 그는 “가능하다”면서 “사실 더 어린 애들도 여럿 있다”며 교실 안을 보여줬다. 창문에 안전망이 없는 교실은 책상과 의자, 각종 교구, 한 쪽에 서있는 미끄럼틀로 여유공간이 없었고 대개 4~5세의 아이들이 많았다. 그 가운데 원장의 말처럼 33~34개월된 유아들이 끼여있었다.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이 더 알맞을 것 같은 이 아이들은 여기에서 하루 10시간 동안 꼼짝없이 있어야 했다. 학원은 통상 이보다 나이가 많은 애들과 반일반 중심이기 때문에 낮잠을 잘 만한 공간도 따로 없었다. 원장은 “반일반 아이들의 부모가 낮잠을 재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와 어린애들만 따로 재우기가 좀 어렵다”면서 “어린애한테 무언가 가르치려는 것보다 마땅한 보육시설을 찾지 못해 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20명이 넘는 교실에는 교사 1명이 있어 어린애들에게 더 신경을 쓰기가 힘들어보였다. 성북구 길음동의 한 학원도 상황은 비슷했다. 비교적 큰 규모의 예능학원으로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여럿

[보육뉴스] 낮은 임금․과로 시달리는 보육교사

[보육뉴스] 낮은 임금․과로 시달리는 보육교사

서울 용산구의 한 어린이집. 아침에 보육교사가 몸이 아파 못 나온다는 전화를 받은 원장은 급히 용역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여기 파출부 한 명만 보내줘요” 아이를 맡기고 엄마품 같은 따스한 배려와 최고의 유아교육을 기대한 학부모라면 경악할 일이지만 월급으로만 따지자면 하루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고 4만~5만원을 받는 파출부아줌마의 수입이 보육교사에 비해 높다. 한국보육교사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육교사 근무환경 조사서’에 따르면 보육교사들은 1주일 평균 59.3시간을 일해 근로기준법의 주당 44시간을 15시간 이상 초과했다. 또 전체시설이 10% 미만인 국․공립의 평균 급여는 99만3천원이지만 90% 이상인 민간시설 보육교사들은 평균 66만~71만원. 또 개인시설 가운데 출산휴가가 있는 곳은 12.4%뿐이었고 퇴직금 지급이나 4대 보험가입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장기휴가는 꿈일 뿐이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 어릴 때부터 꿈이 유치원교사였어요. 돈 때문이라면 이 직업을 택하지도 않았죠. 초라한 월급보다 더 서글픈건 끝도 한도 없는 잡무와 원장선생과 부모들에게 받는 스트레스예요. 저도 인간이다보니 이렇게 몸과 마음이 지치는데 어떻게 아이들을 마냥 사랑으로만 다루겠어요” 경력 4년차 보육교사인 강윤정씨(26)의 말이다. 모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그는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보육뉴스] 독일․이탈리아 ‘출산율 높이기’ 정책 보니

[보육뉴스] 독일․이탈리아 ‘출산율 높이기’ 정책 보니

지난해 한국 출산율은 1.3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 2.1명, 프랑스의 1.9명 등 이른바 선진국보다 낮다. 지난달 30일 한국여성개발원이 마련한 여성정책포럼 ‘출산율 1.30 진단과 대안’에서는 저출산의 부작용과 대책이 논의됐다. 결혼연령 상승, 미혼인구 증가, 가족 가치 변화,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에 따른 출산․육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한 저출산은 급속한 인구노령화, 생산활동인구 감소, 노인부양비 등 사회보장비 증가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 이날 포럼에서는 출산수당이나 아동수당제도 도입, 보육서비스와 육아휴직제도의 보완 및 확대 등 출산․육아 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모성보호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모성보호 정책과 친가족적인 정책으로 출산율 제고에 힘쓰고 있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사례를 살펴본다. “기업의 친가족정책은 비용이 아니다. 사내 인력이 다른 회사로 옮긴다면 더 큰 손실이다. 우리가 단순히 사람을 좋아해서 이런 정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인력이 경쟁력이다. 친가족정책으로 인력이 다른 곳으로 이탈하지 않고 계속 근무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이익이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정보기술업체 ‘소프트웨어 디자인 앤 매니지먼트’(sd&m)의 베를린 지사장 베르너 시몬스마이어의 말이다. 이 기업은 친가족적인 기업정책으로 유명하다. 사원이 400명인 뮌헨

[보육뉴스] 정부, 보육 지원 늘린다

[보육뉴스] 정부, 보육 지원 늘린다

영아시설 인건비 보조 등 2003년 복지예산 9.3% 증액 정부는 내년부터 민간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보육료를 지급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 대상을 확대하는 등 서민층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농어민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수산분야 정책자금 금리를 현행 5%에서 4%로 1%포인트 내린다. 기획예산처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산.서민층 생활안정 지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내년도 사회복지 예산안을 10조9천억원으로 편성, 올해(10조원)보다 9.3% 증액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2세 이하 영아를 10명 이상 보육하고 있는 민간시설에 정부가 매월 40만원을 지원한다. 또 영아.장애아 전담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국공립과 마찬가지로 인건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민간시설들은 3명까지만 인건비 지원을 받아왔다. 정부가 보육료를 지급하는 저소득층 대상도 현행 월소득 1백10만원 미만에서 1백25만원 미만으로 상향조정, 혜택을 보는 대상자를 1만명에서 12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농촌지역에 비해 낮게 잡혀 있는 도시지역의 만5세 이하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단가(현재 월 8만6천원)도 월 12만5천원으로 올린다. 농어촌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농어민 연금에 대한 국고 보조도 현행 보험료의 3분의 1에서 절반으로 확대한다. 직업재활에 참가하는 장애인이나 근로학생 등의 소득공제율도 현재 10~15%에서 30%로

[보육뉴스] 달동네 공부방 법제화 서둘러야

[보육뉴스] 달동네 공부방 법제화 서둘러야

△ 인천의 한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오손도손 공부하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80년대 이후 가난한 아이들의 친근한 보금자리였던 지역내 공부방(지역아동센터)이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법제화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전국모임’(공동대표 이숙경 등)은 최근 전국의 공부방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 국회에 발의 중인 아동복지법 재개정안의 이번 회기내 통과를 촉구했다. 비영리민간단체로 운영되는 지역내 공부방은 80년대 중반 달동네 등 도시빈민 지역에서 어린이와 빈곤 가족을 돕는 활동을 시작해 현재 전국의 농어촌, 도시빈민, 공단, 탄광촌 지역 등에 약 218곳이 자리잡고 있다.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관해 지난 7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각 공부방들의 열악한 운영실태가 단적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체 공부방의 59.2%인 122곳이 설문에 응답해왔다. 우선 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실태를 보면 23.8%가 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이고, 55.8%는 일반 저소득가정 아동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가정형태는 한부모 가정 27.8%, 조부모 가정 10.6% 등이 38%에 달했고, 맞벌이 가정도 37%여서 대부분의 아동들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었다. 공부방 시설의 주거형태는 전세 30.3%, 월세 18%, 무허가 2.5% 등 50% 이상이 불안정한

[보육뉴스] 어린이 성폭행 수사과정 문제점 심포지엄

[보육뉴스] 어린이 성폭행 수사과정 문제점 심포지엄

△ 지난해 12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가족모임’ 회원들이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성폭력 피해 어린이들을 법정에 세우지 말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최예진(당시 5․가명․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양은 지난 98년 4월부터 엄마에게 “고추가 가렵고 아프다. 아빠 선생님이 만졌다” “엄마가 날 지켜주지 못했다”며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예진 엄마는 같은 해 7월 유치원 원장 홍아무개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고소했으나, 검찰은 예진이의 진술만으론 고소사실을 인정하기 힘들다며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예진 엄마는 2000년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제기했고, 헌법재판소는 피해어린이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사실적이어서 성추행 사실이 인정되며, 검찰이 대질조사나 거짓말탐지기검사 등을 허술하게 하는 등 수사상 문제점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불기소처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예진 엄마는 이와 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지만, 예진이는 번번히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불려나가 같은 말을 되풀이해야 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 피의자에 대한 기소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어린이 성폭행 피해자가 겪는 고통은 육체․정신적 후유증뿐 아니라, 수사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 성인과 똑같은 조건을 강요하는 형사사법시스템 등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지난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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