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불법파견 특별교섭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3지회(울산, 아산, 전주) 중 사퇴한 아산 지회장을 제외한 울산, 전주 지회장은 10일 12차 실무교섭 후 실무교섭단 회의에 교섭 중단을 요청했다. 3지회의 조합원 전원 전환 요구를 회사가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조 측은 추석 후 본교섭단 회의를 열고 이후 교섭 방향 (중단 혹은 결렬)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문제해결을 위한 노사간 특별교섭이 진전없이 정체 상태다. 현대자동차와 비정규직지회는 철탑 농성 해제 후 3차례 실무교섭을 했다. 노조는 기존 \'직접생산공정 정규직 전환\'이란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조합원 전체를 포함하는 정규직 전환\'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회사는 \'신규 채용\'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동안 끌어오던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문제가 이번에는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비정규직노조 등은 지난 16일 근 한달여만에 실무교섭을 재개했다. 실무교섭은 무려 4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날 노사는 수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에 대해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양측 모두 기존 주장에서 한 발 물러설 수 있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희망버스 기획단과 각계 인사들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최소 1만 5천 건 이상의 불법파견과 비정규직 조직폭력 혐의로 국민적 고발운동을 제안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송전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천의봉, 최병승 동지가 296일만에 내려왔습니다. 지회장인 저는 그 날도 천의봉, 최병승 두 동지가 내려오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다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공장 안 현대차지부 사무실에서 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불법파견 근절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내 송전철탑 위에서 농성해온 비정규직지회 최병승, 천의봉 씨가 8일 낮 1시 농성 296일만에 땅으로 내려왔다.
현대차 불법파견 철폐,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296일간 철탑 고공농성을 벌이다 오늘(8일) 농성을 해제하기로 한 최병승 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조합원은 “철탑을 내려오는 오늘 아침이 슬프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묻고 싶다. 자본가 정권의 사법부인 대법원까지도 불법파견 판정이라는 밥상을 차려 노동자들에게 맛있게 먹으라고 하는 판국에 무엇을 망설이고 있는가? 원하청 어깨 걸고 노동자는 하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그냥 당당하게 먹어보자.
현대차 불법파견 철폐와 고 박정식 열사의 죽음을 추모하는 희망버스가 21일 새벽 1시 30분 첫날 일정을 마쳤다. 20일 17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희망버스는 모두 63대. 약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18시 민주노총 결의대회 등을 진행했다.
쌍용차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의 불법파견소송 최종결심이 또 다시 연기됐다. 쌍용차 비정규직지회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재판부의 소송연기가 경찰과 쌍용차 사측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과 함께 선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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