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기간제 노동자도 고용기간 연장을 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이고, 해고자이다. 한 때는 열심히만 일하면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고, 그래서 한 때는 누구보다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었다.
자본의 부를 상징하는 회사가 모두에게 열려있다는 어리석은 환상을 가로막으면서 멈춰서있는 부평(富平)의 그 낡은 트럭을 떠올린다. 그 트럭처럼, 우리가 대세라고 믿는 시대적 흐름을 온몸으로 막고, 또 동시에 뚫고 서있는 노동자대오를 생각한다.
겨울 추위가 막 시작된 11월 19일 저녁, 울산 현대 미포조선 정문 앞에서 다시 촛불이 지펴졌다. 안간 힘을 쓰며 불씨를 지켜가던 고된 여인네들처럼, 일을 마친 노동자들이 다시 촛불을 하나씩 들고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 위로 앉기 시작했다.
한 아파트 주민은 “빌딩 공사를 해 좋은 것이 들어오나 했는데, 간판이 최근에 붙어 기륭전자인지 알았다. 썩을 것이 들어왔다”면서 “딱한 비정규직 사람들, 회사가 빨리 해결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조용한 아파트에 살 것 아니냐”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를 경제위기 극복 대안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과는 정반대의 제안이다.
금일 이 촛불문화제의 공덕으로 이곳 청계광장에 모인 모두의 소원인 비정규직을 철폐케 하시어 누구나 사람답게 일 할 수 있게 하여주시고,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와 정규직 노동자 간의 차별을 시정하라는 최초의 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금속노조는 \"이번 판결은 차별시정 이행 주체의 한계가 있지만 원청과 하청 노동자의 차별을 분명하게 인정한 것으로, 첫 시정명령을 환영한다\" 는 입장을 밝히며
파업 4백 일을 훌쩍 넘긴 증권노조 코스콤비정규노조 조합원들이 집단 단식에 들어갔다. 지난 7일 15개월여 만에 코스콤 노사 교섭이 재개돼 코스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듯 했으나, 진척이 더뎌 결국 전 조합원이 단식 농성을 선택하게 됐다.
노동부가 비정규직 고용기간 연장을 핵심으로 하는 비정규직 관련 법의 개정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24일) 민주노총이 노동부와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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