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광장이 살아났다. 희망버스와 희망뚜벅이를 기획했던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비없세)가 이번엔 ‘희망광장’을 내놨다. 7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비정규직들의 고통과 정리해고의 설움에 대한 공감으로 모였지만, 비장함과 결기에 찬 구호 대신에 춤과 노래, 시종일관 짓는 웃음으로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전북지방노동위원회가 현대차 전주비정규직지회에서 신청한 ‘부당해고 및 부당징계 구제신청’에 대해 총 23명의 대상자 중 13명에 대해 불법파견과 부당해고를 인정하였고, 10명에 대해 기각처리하였다. 이번 판결은 논란이 되었던 부산지노위의 판정과 비슷해 앞으로 많은 논란이 될 예정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원하청연대회의는 8일 발행한 대자보를 통해 불법파견 투쟁 긴급 지침을 내고 신규 비정규직 투입과 계약 해지 전면 금지를 선언했다.
8년 전인 2004년 10월 21일 노동부는 현대차 전주공장 12개 업체에 대해 불법파견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현대차전주 비정규직지회는 공장을 점거하며 파업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해고됐다가 복직한 김효찬 지회장을 바뀐 파견법을 적용받는다며 정규직 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2004년 노동부가 불법파견 판정을 내렸을 때 현대차가 김준규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면 그는 감옥에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2007년 6월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김준규는 현대차 근로자라는 첫 판결을 내렸을 때 그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면 지금 그는 구속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네트워크’를 비롯한 노동, 시민단체와 대학생, 종교단체 등은 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광장’을 제안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 울산, 아산, 전주 3지회는 2일 현대차 회사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담화문에 대한 입장을 내고 현대차 회사의 사죄와 모든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지난 2월 23일 대법원의 현대차 불법파견 최종 판결 이후 첫번째 집회가 2월 29일 오후 5시 30분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열렸다. 2월 29일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300여 명이 참석해 \'불법파견 철폐와 정몽구 구속\'을 외쳤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2월 23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현대차의 실제 책임자인 정몽구 회장은 그동안의 불법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를 즉각 정규직화하라고 촉구했다.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2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와 울산공장에 공문을 보내 1만명에 가까운 현대차 사내하청노동자 전원의 정규직화와 비정규직 해고자들의 노조 사무실 출입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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