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노동자들에 대한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구제신청 최종 판정회의를 하루 앞둔 15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현대차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라\"며 부산지노위의 올바른 판결을 촉구했다.
코레일과 포스코, 그들은 사람의 목숨과 건강보다 이윤과 돈벌이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탐욕스런 자본은 당연히 정규직으로 일해야 할 자리를 팔아넘겨 비정규직 사내하청 노동자들로 채웠고 끔찍한 참사로 이어졌다.
비정규직 지회는 두 번째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희망버스는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황인화 씨와 한국의 비정규 노동자의 투쟁에 일본에서 꼭 주목하고 연대해 나가자.
박원순 시장의 정규직 전환 계획 역시, 2년 이상 상시근무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이라는 비정규직법의 한계 안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정책적 한계를 극복할 독자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이번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전환 정책이, 2년 이상 일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피해가기 위한 정부여당의 ‘편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무기계약직’이라는 직제가 확대되면서, 이들에 대한 임금과 복지 차별을 비롯한 일상적인 차별이 만연할 것이라는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비정규직 대책은 비정규직이라는 신분의 벽을 고착화시키고, 차별을 심화시킨다. 정규직은 무기계약직을, 무기계약직은 비정규직을, 비정규직은 실업자를 보며, 꾹 참고 일만 하라는 것이다.
노동자와 시민들이 나서서 나쁜 일자리를 추방하고, 정규직 중심의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탐욕의 재벌이 저지른 부당한 정리해고에 맞서 노동자 시민이 연대해 승리한 희망버스처럼, 전국 곳곳에서 나쁜 일자리와 나쁜 기업을 추방하는 국민운동을 벌여야 한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20일 오전 북구 농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모든 사내하청 비정규직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던 1년 전 투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빠른 시일 안에 지회를 정상화시켜 투쟁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중단을 요구하며 현대차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이 25일간 벌였던 공장 점거투쟁이 1년 지났다. 점거투쟁 후 54명은 해고 됐고, 수 백 명은 정직을 당했다. 법원의 불법파견 판결에도 흔들리지 않는 현대차에 대한 비정규직지회의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대기업 노조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서 국민에게 박수받는 노조를 만들 생각이다. 불법 파견문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이다. 둘로 나뉘어 있는 정규직-비정규직 노조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 사업장 내에서의 차별을 없애는 게 급선무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 연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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