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지회 최종범 열사 장례식장 입구 한 편이 시끌벅적하다. 삼삼오오 모인 삼성전자서비스 하청노동자 A/S기사들은 담배 한 대 피는 짧은 시간에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진상 고객’과 ‘진상 사장’에 관한 경험에 대해 서로 할 말이 많았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1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5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34%나 늘었다. 반면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유 모 씨는 9월 임금으로 19만3,840원을 받았다. 임금 지급총액 120만1,451원에서 100만7,610원이 공제된 금액이다.
가을이 죽어가고 있다. 녹색이던 나뭇잎은 엽록소가 파괴되고 붉은색으로 변해간다. 붉은 나뭇잎 이른바 단풍은 파괴의 색깔이자 죽음의 색깔이다. 나뭇잎은 붉게 물들어 죽어 가고 있는데 웬 단풍 행렬이란 말인가. 죽어가는 나뭇잎을 보고 연신 스마트폰을 찍어대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잔인하기까지 하다. 가을의 죽음이 그리도 즐겁단 말인가.
충남 아산시에 설립 예정인 삼성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심의, 인가 과정에서 충남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삼성 무노조 전략 문건’을 폭로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1일, ‘삼성 청문회’ 개최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추가 채택과 ‘삼성 등 무노조 경영, 노조탄압 관련 청문회’ 개최 등 2건의 동의안을 제출했다.
삼성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가 충남 아산시에 개교를 앞두고 오늘(18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가자, 삼성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촉구하는 아산지역대책위원회가 공개호소문을 내고 일반고로의 전환을 재차 촉구했다.
법원이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노동자에 대해 또 다시 산재인정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제1재판부는 18일 오후 2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백혈병 사망노동자인 고 김경미 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부지급 처분 취소소송’ 판결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삼성그룹의 노조파괴 전략이 드러난 문건이 공개됐다. 해당 문건에는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철저한 노조 와해 전략과, 핵심 문제 인력에 대한 채증, 개개인에 대한 신상 정보 파일링 등 그간 의혹으로 제기돼 왔던 탈법적 무노조 경영의 음모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다 27일 뇌출혈로 목숨을 잃은 임현우(36세, 외근기사) 씨가 사망 한 달 전 무급 휴무 요청도 반려당하는 등 과다한 업무와 실적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것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추석 직전 발행한 한 시사주간지 여론조사에서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이 1위,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위를 차지했다는 결과는 국정원 발 고난도 ‘퍼즐 맞추기’의 중요한 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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