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원정년단축과 교원노조 법제화 반대 서명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는 한국교총이 이번 서명을 진행하면서 행정력 을 동원하는가 하면 많은 학교에서 서명을 강요하는 등 비민주적이고 비 이성적인 서명과정을 볼 때 한국교총이 발표한 서명결과를 교사들의 올바 른 의견수렴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또한 한국교총의 자기모순적인 주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까지 55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고용·실업대책과 재벌 개혁 및 IMF대응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의 상임대표였던 이창복 의장이 민주노총, 국본과의 약속을 어기고 신의를 저버린 채, 아무런 상의도 없이 자신의 거취를 옮겨 (가칭)민주개혁국민연합 대표를 맡음으로써 전선운동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의 권위와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
우리 연맹은 그 동안 수 차례에 걸쳐 정부가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책임경영을 가로막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특히 관치금융에 의해 저질러진 경제위기의 책임을 떠안고 2만여 금융노동자들이 직장을 떠난 현실에서 이와같은 정부와 금감위의 압력에 의해 여신지원전략이 수정되는 것에 강력 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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