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60년 전 참혹한 비극을 겪었지만 반세기가 넘는 현재까지도 적대적 공존의 형태는 변함이 없다.
10대와 여성은 언제나 소수자였다. 그러니 10대 여성들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소수자에게 어떠한 지위가 생기는 한 순간이 있다. 그들이 소비자가 되는 순간이다. 소수자들이 소비를 할 수 있다고 자본가들이 깨달을 때 그들에게는 소비의 주체라는 지위가 생긴다.
자존감이라는 무지개와 조우하기 위해서 그 만남을 풀무질하는 것은 인권교육의 존재 이유이다.
이 사회가 뒤틀리지 않고, 뒤집어지지 않게 고정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사회는 우리들을 오랫동안 ‘착하게’ 길들여왔다.
인권은 누구나 인격을 지닌 사람임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한다.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평등한 사회참여 및 자립을 달성하기 위하여 장애인도 천부의 인권을 지닌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
인권선언을 한다는 것이 너무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하는 권리선언, 우리의 일상을 더욱 세밀하게 보게 하는 권리선언, 이것은 바로 소수자의 삶 자체일 것이다.
솔직히 의외였다. 이야기 쪽지와 열매 쪽지에 담긴 내용이 꿈틀이들에게 절절히 와 닿은 것이다.
이 에피소드의 제목은 ‘노숙자 아저씨 눈빛이 야릇하다고?’이다. 어린이 성폭력의 80% 이상이 아는 관계에서 발생함에도 이 책에서는 노숙자가 곧 어린이 성폭력 범죄자임을 간접적으로 주입시킨다.
시민항쟁 혹은 시민혁명이라고 불리는 촛불집회에서 이명박 정권을 향해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다양한 운동이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성별·나이·인종·성적 지향을 가로지르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투사’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난 5월 30일 블로그에 올린 ‘예비군에 보호받고 싶지 않다’는 제목의 포스트(글)가 진보블로그가 생긴 이래 최고의 관심을 모았다. 글 게시 이틀 만에 덧글 약 500여 개가 달려 블로거와 네티즌 사이에 ‘촛불집회’와 ‘예비군’ 논쟁을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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