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을 제안한다”
8월 한국군 추가 파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파병에 반대하는 운동진영은 제각기 크고 작은 다양한 투쟁을 준비중이다.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24일 대규모 인간띠잇기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23일 기자회견과 함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으며, 국민행동은 ’10만 단식 릴레이’ 투쟁을 선언한 뒤 단식에 동참했다. 만민공동회도 21일 준비회의를 갖고 24일 국민행동의 집회 전에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2차 집회를 개최한다. 이달 초 피스몹 행사 등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을 벌여온 인권단체의 파병반대 활동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참세상은 손상열 평화인권연대 상임활동가를 만나 인권단체들이 어떤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손상열 활동가는 인권단체연석회의와 평화권모임 등 인권단체들의 연대 활동을 소개하고, “추가 파병에 대한 항의 행동과, 길게는 파병 강행 이후 국면에서 대중적인 반전평화 운동 동력을 어떻게 형성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상열 활동가는 “전쟁피해자들이 먼저 시작하고 있는 ‘파병반대 전국도보대행진’ 결합과 장기적인 계획으로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을 추진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에 대해 “정부의 파병정책을 전쟁범죄로 고발하고 확증하는 민중법정을 올해 말쯤에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민중법정을 준비해
국제
이정석 기자
2004.07.23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