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의 투쟁과 관련해 64명을 구속했다. 반면 농성 쌍용차노동자와 집회 참석자에게 쇠파이프와 각목을 휘두른 사측 직원과 용역은 한 명도 구속하지 않았다.
평택 쌍용차 공장 도장 2 공장은 외로운 섬이었습니다. 민주노총도 15만 금속 노조도 섬으로 들어가는 뱃길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이미 3월에 섬에서 추방되었고 협상 기간 동안 아예 목소리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노동자가 아니라 일회용 크리넥스 노동자였기 때문입니다.
\"정리해고를 막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러나 쌍용차 투쟁으로 정부의 포악함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진보진영의 일부는 해고를 제한하는 것보다는 사회적 안전망을 먼저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노동자 생존의 근거를 파괴하는 대량 해고 사태에 눈감은 관념적 해법일 뿐이다.
\"파업은 끝났지만 정부와 사측은 폭력행위를 주도하거나 적극 가담한 노조원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심각한 불법을 저질러도 나중에 협상만 타결되면 문제를 삼지 않는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경찰은 \'건조물 침입죄\' 등의 이유로 기자 5명을 붙잡아 경찰버스에 두 시간 동안 구금하다 경찰서로 옮겨 조사를 벌였다.
공권력이 밀고 들어올 때 이건 우리가 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 그런 대오가 아니라고 느꼈다. 거의 죽겠다 싶은 마음들이 더 많았던 것이라 집행부를 비판하거나 하는 마음은 없다.
버스에서 내리는 조합원들은 표정은 한결같이 강건했다. 이들은 “쌍용차 투쟁 승리, 정리해고 박살”, “여러분 고맙습니다.”고 구호를 외쳤다.
진보 양당은 6일 이뤄진 쌍용차 노사의 합의를 환영했다.
한상균 지부장은 마지막으로 \"동지들이 많이 착잡하고 만감이 교차할 걸로 안다. 원안대로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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