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전 쌍용차 지부장이 대한문 쌍용차 농성장 철거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8부(부장판사 지영난)는 2일, 김정우 전 지부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일반도로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법원이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에 이어 쌍용차동차까지 불법파견 판결을 내리면서, 대다수의 완성차 제조업 공장에서 불법파견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번 판결은 이후 제조업 파견노동자들의 불법파견 줄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동안 정리해고 투쟁 중인 쌍용차 해고자들이 천문학적인 손배가압류가 내려질 위기에 처했다. 금속노조와 쌍용차지부는 27일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영혼까지 갉아 먹는 손배가압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송전탑 농성에 대해 하나만 생각했지, 둘은 몰랐습니다. 쌍용차 투쟁 5년 동안의 한 맺힘이 너무나 절박했고 간절했기에, 앞뒤 가릴 것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171일간의 송전탑 농성이 지난 후, 몸은 망신창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쌍용차지부와 ‘쌍용차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16일 오후 4시 30분,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희생자 위령제 및 투쟁승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대한문 분향소를 지켜왔던 200여 명의 연대단위 및 시민들도 대한문 분향소 앞 마지막 밤을 함께 보냈다.
쌍용차지부와 ‘쌍용차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희생자 위령제 및 투쟁승리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집회가 끝난 뒤에는 대한문 분향소를 평택 공장 앞으로 옮긴다.
양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쌍용차지부 사무실에서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해고자 복직 등에 대한 일정한 공감대와 방향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쌍용차지부는 해고자 복직에 대한 협의를 요구했으며, 기업노조 측은 회사의 내년도 사업계획이 확정된 이후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이 해고자 복직 문제와 관련해 법대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유일 사장은 14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정리해고자들은 현재 해고무효소송을 진행 중이며, 현재 2심에 계류 중”이라며 “(복직여부에 대해)저희는 사법부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11kg가량 몸무게가 빠졌다. 황달 기가 약간 있는데, 음식을 먹으면 정상으로 될 것 같다. 단식에 참가했던 12명이 그날 바로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다들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쌍용차지부와 범대위가 21일간의 집단단식투쟁을 마무리했다. 범대위는 그간 대화의 기미를 내보였던 정부가 결국 등을 돌렸다며, 단식을 중단한 후 대중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범대위는 “박근혜 정권은 희미하게 감지되던 대화의 문을 닫고 빗장을 질렀다”며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3대 종단 지도자들의 쌍차문제 해결 요구도 사실상 묵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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