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세력을 대표해 한나라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제대로 교육안을 검토하지 않은 내용의 성명서들이 나오고 있다.
수업 지도안을 올렸던 전교조 부산지부에는 때아닌 '쇄국 교육'과 '교사 자질'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급기야 오늘(2일) 경찰청에서는 "각 국의 반세계화 활동가들에 대해 출입금지 조치를 취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작 APEC이 무엇인지, 주요 국가들의 정상이 모여서 무슨 논의를 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에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없이 부산시의 일방적 홍보를 바탕으로 그저 손님맞이 잘하자는 식의 교육이 행해지고 있다.
1989년 출범한 APEC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속한 국가들의 번영과 안정을 목표로 모인 경제협력체다. 그런데 이들은 진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모일까? 그들이 말하는 번영과 안정은 혹시 그들만을 위한 것은 아닐까?
국민행동은 27일(목) 오전 서대문 경찰성 앞에서 '아펙회의 기간 내 집회 자유 침해하는 경찰청 규탄'하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부시와 그 동맹자들의 인권만 지키는 공권력,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을 '들들' 볶아대는 아펙대책, 최소한의 반대 목소리마저 입막음하려는 전체주의적 발상은 아펙 자체를 고립시킬 것이다.
부산에서 늘 집회가 열리는 서면, 시청, 부산역 광장을 포함해, 시민 선전전을 열기 위한 사상, 남천동, 동래, 해운대 일대 등 부산 시내 곳곳에는 이미 집회신고가 되어 있다.
전국 순례단은 11월 아펙반대투쟁 10만 조직화를 위한 지역순례를 통해 광역과 시군 지역의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등을 조직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아펙과 부시방한을 반대하는 내용을 알려 낼 것이다.
일본에서는 오는 11월 부산 APEC 회의와, 12월 WTO 홍콩각료회의에 맞춰 WTO/FTA에 대항하는 '전국연쇄행동'을 실시, 한국의 민주노총과 농민 대표(전농)들과 함께 일본 열도 횡단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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